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향악 연주회
- 최초 등록일
- 1999.10.11
- 최종 저작일
- 1999.10
- 1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무료

다운로드
목차
Richard Strauss / Don Juan op.20
Francis Poulenc / Concerto pour deux pianos et orchestre
Johannes Brahms /Symphony No.2 in D Major Op.73
본문내용
11월 16일, 교향악 연주회에서는 먼저 곡의 배합이 현대,근대,그리고 고전적인 음악의 시대적인 차이가 있는 세곡이 선택되어졌다. 보통의 교향악 연주회에서는 거의 고전 일색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날의 연주는 대학의 교향악 연주회인 만큼, 좀더 실험적이고, 참신한 곡들을 선정하였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날의 지휘는 임헌정씨로, 정확한 비트와 교향악단의 통제력이 뛰어났으나, 전체적인 흐름에서, 현을 매우 중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것은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있다고 생각한다. 곡의 성격상 선과 흐름이 중요시 되는 곡이 연주되었지만, 풍부한 화성과 효과적인 음악의 흐름을 위해서는 관의 흐름을 좀더 강하게 잡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협연자 2명은 약간 어린 나이의 대학원생들이 였는데, 전체적인 테크닉과 정확한 리듬으로 연주하였으나, 곡의 흐름에서 너무 경직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피아노는 테크닉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곡의 흐름과 해석이 중요하지만, 테크닉의 흐름이 중시된 현상은 비단 이 음악회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한국의 피아노 연주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로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