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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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왜 바람을 피울까

남자들은 애인과 함께 걷고 있는 와중에도 배꼽티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섹시한 여자
가 옆을 지나가면 정신없이 그 여자를 보느라 침을 질질 흘린다. 남의 여자라도 이쁘거나
력을 느끼기만 해도 성욕을 일으킨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이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뭐가 볼 게 있다고 남자들은 거기에 목
숨을 거는 것일까. 하지만 남자들은 다 그렇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모든 남자들은
더많은 여자를 거느리고 싶어한다.
남자들은 내 떡이 있어도 남의 떡을 먹고 싶어하고 내떡이 없으면 모든 떡을 다 내떡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남자들은 선천적으로 이렇게 타고 난 모양이다. 애인과 팔짱을 끼고 다니
면서도 미끈 미끈한 여자가 지나가면 침을 질질 흘리며 눈이 떨어져라 뒤돌아본다.
남자가 바람을 피는 까닭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지금 만나는 여자나 아내에게서 전혀 신선함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거고 또 다른
경우는 본의 아니게 여자가 생겼고 정이 드는 바람에 한눈을 파는 것이다. 생물학적으로
남자는 무의식적으로 모든 여자들을 임신시키고 싶어한다. 그래서 생전 처음 보는 여자와도
섹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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