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대본
- 최초 등록일
- 1999.02.22
- 최종 저작일
- 19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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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Image] [Image][Image]
S#1 아구찜 집 (낮)
(시끌벅적한 내부의 사람들 소음이 들리고- 화면 가득, 하얀
대접시 위로 쏟아지는 아구찜을 가져가는 종업원을 CA 따라가면 -
점심 시간인 듯, 만원인 실내의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앉은
채영(30)과 직장 동료들 서넛 막 자리를 잡은 듯 종업원이 물을
나눠주고는-)
종업원 : 뭐 드려요.
남직원1 : (대충)찜이요.
(종업원 가고, 시선이 채영을 향하며-)
남직원1 : 너무 고르는 거 아냐.
채 영 : (농담하듯 당당히)당연히 골라야죠, 이 나이까지 버틴 게
아까워서라두 골라야지
남직원2 : 아니, 누가 소개팅 해준다 그래두 안 나간다며 어떻게
골라
채 영 : 정말 실속 없는 게 그런거드라구요
이 나이에 한두 번 해봤겠어요 (여유)다 때와 인연이 있다고 믿고
삽니다
여직원 : (어려보이는)우리 사촌 언니두 그런 말 자주 했는데
남직원1 : 언니는 어떻게 되셨는데
여직원 : (눈치 없는)작년에 홀아비랑 결혼해서 애 둘 키우구
살아요, 지금
(푼수 같은 그녀의 말에 채영,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 이때
저쪽에서 다시 물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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