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의 傳統 祭禮
- 최초 등록일
- 1999.02.10
- 최종 저작일
- 19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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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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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제례(祭禮)의 의의(意義)
사람이 죽으면 그 자손이나 친족, 친지가 슬픔 속에서 장사를 지내고 조상의 은덕
을 추모하여 정성으로 기념하는 것이 제사이다.그러나 이 제례는 복잡한 형식보다
그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은 현대문
물(文物)에 의하여 조상에 대한 현대인들의 공경심이 희박해진 결과라 할 것이다.
'뿌리 없는 나무가 없고, 조상 없는 자손이 있을 수 없다'는 옛 사람의 교훈이 아
니더라도 나를 낳아 길러 주시고 돌봐 주신 부모님이나 오늘의 나를 존재하게끔 해
주신 조상에 대하여 정성을 다하고 예로써 모시는 것은 자손으로서의 당연한 도리
이다.
생활이 복잡하고 일에 쫓기는 현대인일지라도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기일(忌日)만
이라도 보은(報恩)의 뜻으로 예를 지켜야 할 것이다.
2. 제례(祭禮)의 유래(由來)와 변천(變遷)
제사의 근원은 먼 옛날에 천재지변(天災地變),질병,맹수의 공격을 막기 위한 수단
에서 비롯하였다.그러나 근세(近世)에 와서는 유교사상(儒敎思想)으로 조상에 대한
존경과 애모(愛慕)의 표시로 변하게 되어 가정마다 제사를 드리게 되었다.
우리 나라는 수백 년 동안 4대봉사(四代奉祀)로 종손(宗孫)이 조상의 제사를 지내
왔고 이것이 예의의 나라라 불리어 온 우리 민족의 자랑이기도 했다. 아니다. 모든
것을 형편에 따라 정성껏 지내면 그것으로 족하다.
현대에 와서는 제사가 고작 기제(忌祭), 묘제(墓祭), 절사(節祀)에 한하고 있다. 그
것도 기제의 경우 조부모, 부모의 2대 봉사를 원칙으로 하고 제사 시간도 기일(忌
日) 일몰(日沒)후에 지내고 있으니, 모든 것이 간편 위주로 변해가고 있다. 또한 기
제에 있어 고위(考位)의 제사 때는 고위만 지내고 비위( 위)의 제사때는 비위만 지
내는 것이 옳다는 설(說)도 있고, 고위와 비위를 같이 지내야 한다는 설도 있다. 그
러나 퇴계 이황은 이에 대해서 "기일에 고위와 비위를 함께 지내는 이런 예법이 옛
날에는 없었다고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함께 지내는 것이 예법에 어긋날 것이 없
고, 인정에도 합당한 일"이라 했다. 이 교훈을 따르는 것이 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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