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자동차 유통체제의 변화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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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발문) ◀
자동차 유통을 딜러가 담당하고 있는 美日 양국의 自動車流通體制는 두
나라의 독특한 사업환경에서 형성된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양국의
자동차산업 불황, 업체간 제휴, 통신기술의 발달 등 제반 사업환경의 변화는
양국의 자동차 유통체제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양국의 자동차산업이 20세기
자동차산업 발달을 주도해 왔고 또한 21세기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양국의 유통체제의 변화모습을 살펴보는 일은 자동차산업 발달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유통체제는 딜러에 의한 판매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방식은 양국 모두 자동차산업의 발전 초기부터 형성된 것으로 두 나라
자동차산업의 발달과 함께 정착되고 발전하여왔다. 그런데 동일한
딜러체제임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의 자동차산업 발전과정이 다른 것처럼
유통체제도 독특한 모습을 띠고 있다. 특히 무한경쟁 시대에 들어선 90년대
이후 이 유통체제도 커다란 겪고 있다. 두 나라 자동차산업이 20세기의
자동차산업 발달을 주도해왔고 또한 앞으로 21세기를 이끌어갈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므로 이 두나라의 유통체제의 변화모습을 살펴보는 일은 자동차산업
발달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유통체제를 살펴보고 이러한 유통체제가 현재 어떠한
변화를 겪고 있는지를 아울러 본 후에 미래의 유통체제가 어떠한 형태를 띨
것인지를 예측해보기로 하겠다.

▶ 1. 美日의 전통적인 자동차 유통체제 ◀
1) 미국의 프랜차이즈 딜러시스템
미국의 자동차 유통시스템은 프랜차이즈 딜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딜러가 특정 자동차업체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그 업체의 차량을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딜러는 메이커와 대등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는 독립적 존재로 각종
법규에 의해 딜러의 독립적 권한이 보장되고 있다. 판매형태는 店頭販賣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한 딜러가 특정 지역에서의 판매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역지역인 縣을 담당하고 있는 일본의 딜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소규모이다. 미국 딜러는 60년대초까지 주로 특정업체의 한 디비전(division)에
대한 판매권만 지닌 專賣형태를 유지하다 그후 점차 두 개 이상의 디비전
판매권을 소유하는 倂賣형태 혹은 복수메이커의 판매권을 소유하는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
이와 같은 형태의 미국 자동차유통체제는 미국의 지리적 특성 및 자동차산업
발달과 밀접한 연관을 맺으며 형성되어 온 것이다. 그리고 형태변화를 야기시킨
주요인은 자동차업체와 딜러간 역학관계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산업이 막 태동한 20세기 초에는 마차 제조업자들이 자동차 제작을
시작하였듯이 자동차판매를 담당하던 사람들도 마차 판매업자들이었다. 이
시기는 공급만 하면 판매가 되는 시기로, 업체들은 판매와 A/S까지 전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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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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