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광의 전통소재 3부작에 기입된 남성성과 국가재건 스토리 (Action Genre and Masculinity in North Korean Film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남북문화예술학회
· 수록지 정보 : 남북문화예술연구 / 3호 / 209 ~ 232페이지
· 저자명 : 이명자

초록

북한에서 지난 20세기가 ‘고난의 행군’으로 마감되었다면 21세기는 강
성대국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희망찬 과제를 안고 시작했다. 북한은 변화의
조치로 2002년 ‘7·1경제관리 개선조치’를 단행하며 상품가격을 현실화하고 모든
기업의 독립채산제를 실시하였으며 실리와 실용정신을 전 사회에 요구했다.
‘7·1조치’의 파장으로 영화계에서도 행정연출(프로듀서)개념을 강화했다. 7·1조
치 이후 북한에서는 예술인도 주어진 창작과제의 수행결과에 따라 몫을 배분하고
경제적 효과성이 보장된 영화를 창작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분배 몫을 달
리해야 한다고 주장되기도 했다. 그 결과 증가한 장르가 경희극과 액션영화이다.
액션영화는 남성성의 규정을 통해 당대 사회문화의 무의식을 발화하는 장르이다.
액션영화의 남성성은 단지 성(gender)의 차원에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현대의 모든 이데올로기 즉 민족주의(nationalism)와 국가(state) 담론 역시 남성성
과 연결되어 있다. 이 글은 북한에서 재등장한 액션영화 특히 표광의 전통소재 3
부작인 <청자의 넋>(2003), <피 묻은 략패>(2004), <평양 날파람>(2006)을 통해
북한이 선군사상으로 무장한 남성연대의 가족주의로 재가족화하고 있음을 논의하
고자 한다.

영어초록

North Korea government made public ‘7·1 economic improvement’ last 2002 that
included an innovative measure for example price rationalization, wage disparity, an
abrogation of distribution system. ‘7·1 economic improvement’ influence on economic
range and on social culture.
It is emphasize that all films make a probit and an economic efficiency after ‘7·1
economic improvement’.
And also it assert that all film makers are received salary and incentives differently
in proportion to each an outcome.
As a result comedy and action genre is increasing in North Korea.
Action genres represent social and cultural unconsciousness through masculinity
that is imply not only gender but also modern ideology for example nationalism,
state discussion.
This a dissertation discuss a director Poykang who is a Korean resident in Japan and made three action movie series.
And this a dissertation discuss action genre and masculinity, nationalism in North Kore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