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립성 폐전이암과 속립성 결핵의 고해상 CT소견 비교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영상의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영상의학회지 / 48권 / 2호 / 147 ~ 152페이지
· 저자명 : 김찬성, 이기남, 이진화

초록

목적: 속립성 폐전이암과 속립성 결핵의 고해상 CT소견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998년 5월부터 2002년 4월까지 고해상 CT에서 직경 5 mm 이하의 소결절이 전 폐야에서 보이는 속립성 폐전이암 환자 11명 및 속립성 결핵환자 18명의 고해상 CT소견을 분석하였다. 속립성 폐전이암에서 원발성 병변은 원발미상의 선암(n=5), 폐암(n=2), 위암(n=1), 췌장암(n=1), 갑상선암(n=2)이었다. 소결절의 크기, 변연, 분포 그리고 융합 등과 간질침범, 다른 보조적인 고해상 CT 소견 등을 임상적 병리적 정보를 알지 못한 상태의 두 명의 방사선과 의사가 합의 하에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Chi-square법을 사용하였다.
결과: 모든 환자에서 CT 스캔상 1 mm 에서 5 mm 크기의 수많은 소결절들이 양폐야에 임의적 분포를 보였다. 1.5 mm 이상의 결절은 속립성 폐전이암(81.9%)에서 더욱 자주 보였다. 결절 크기의 다양성은 속립성 전이암 환자 중 6명(54.5%), 속립성결핵 환자중 3명(17.0%)에서 보였다(p<0.001). 흉막삼출은 속립성 전이암 환자중 3명 (27.3%), 속립성 결핵환자 중 3명 (16.7%)에서 보였다. 엽간중격비후(100%)와 기관지혈관주위비후(63.6%)는 속립성 전이암 환자에서 더욱 빈번히 보였다(p<0.001). 림프절 증대는 속립성 전이암 환자중 11명 (100%), 속립성 결핵 환자중 5명(27.8%)에서 보였다. 림프절 증대는 속립성 전이암에서 더욱 자주 보였다(p<0.001).
결론: 속립성 전이암의 특징적 소견으로 기관지혈관주위 및 엽간중격비후와 림프절 증대 등은 속립성 결핵보다 속립성 폐전이암에서 더 흔히 보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