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 기법을 적용한 문화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y on Consumer Awareness of Pop Art Technique Applied Cultural Produc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지털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디지털디자인학연구 / 15권 / 2호 / 427 ~ 439페이지
· 저자명 : 진현아, 김지인, 박혜신

초록

문화상품의 개념이 대두된 이래 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투자가 있었으나, 소재와 표현에 있어 다소 제한적인 측면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재적인 측면에서는 풍속화를, 기법적인 측면에서는 팝아트와의 접목을 통하여 다변하는 현대 소비자의 감각에 적합한 문화상품 개발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소비자들의 문화상품에 대한 인식 및 개발한 자극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실증적으로 조사하였다. 자극물은 팝아트작가인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키스 헤링 3작가의 표현특성을 적용하여 3가지 유형으로 개발하였다.
문화상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문화상품 자체에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화상품 비구매 요인 조사 결과 소비자의 취향에 어필할만한 매력적인 디자인의 상품이 부재하는 것이 가장 큰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소비자들이 추후 문화상품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할 요소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꼽는 결과와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어, 문화상품 개발에 있어 다양한 기법적 시도가 필요함을 보여줬다.
팝아트 기법을 적용해 제작한 자극물은 로이 리히텐슈타인과 키스 헤링의 표현특성을 적용한 자극물이 앤디 워홀의 표현특성을 적용한 자극물보다 심미성, 독창성, 호감도 및 구매의도의 모든 측면에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팝아트의 기법과 접목했을 때 만화적 표현을 접목하는 편이 소비자들에게 더 신선하고 독창적으로 느껴져 호감을 형성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영어초록

of Since the concept of cultural products emerged, there has been consistent investment and effort put into the development of the products. However, there were only somewhat limited materials and express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a development direction of cultural products that is appropriate for ever-changing consumer tastes by applying pop art and genre painting to the products in terms of the technique and the material respectively.
This study was done by conducting a survey and researching consumer awareness of cultural products and their response for developed stimuli based on empirical evidence. The Stimuli were developed into three different types by applying the expression characteristic of pop artists Andy Warhol, Roy Lichtenstein, and Keith Haring.
The research result indicated that consumers were generally not even interested in cultural products. The main reason was that there is no attractive design appealing to their tastes. This is why they also chose unique design as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terms of cultural product development in the future. The result emphasized the need for the application of various techniques when developing the products.
In regards to the stimuli created by applying pop art technique, the stimuli with expression characteristics of Roy Lichtenstein and Keith Haring showed better results than Andy Warhol’s in every aspect including aesthetic aspect, originality, preference, and a desire to purchase. As a result, it was apparent that when pop art is combined with the cultural products, adding cartoon expressions were more preferred by the consumers for its freshness and creativit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