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토하(Diego de Pantoja)의 『칠극(七克)』 소고: 덕목들, 문헌 저작기법, 신학사상을 중심으로 (A Study on Diego de Pantoja’s Chilgeuk: Focused on Virtues, Authoring Techniques, and Theological Though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 수록지 정보 : 역사신학논총 / 45권 / 82 ~ 116페이지
· 저자명 : 안수강

초록

본 연구에서는 판토하(Diego de Pantoja, 龐迪我)의 대표적 저서인『칠극(七克)』(1614)을 통해 일곱 가지 덕목들, 문헌 저작기법, 신학사상, 그리고 현재적 함의 등을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본 연구자는 이 문헌에 나타난 판토하의 중요한 논지들을 다음과 같이 숙고했다. 첫째, 『칠극(七克)』에서 논증한 덕목들과 관련하여 겸손, 사랑, 인내심, 순결, 베풂, 담박(淡泊)함, 근면 등 일곱 가지 항목들에 주안점을 두어 다루었다.
둘째, 문헌 저작기법과 관련하여 성경 및 교부들의 문헌에 기초한 기독교 문헌적 작성기법과 유교 경전들에 바탕을 둔 보유론적(保儒論的) 작성기법 등에 초점을 맞추어 고찰했다. 셋째, 이 문헌에 나타난 판토하의신학사상에 대해서는 구원관과 기독교윤리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넷째, 본 논문에서 천착한 핵심적인 논점들에 비추어 오늘날 한국그리스도인들에게 일곱 가지 덕목들에 기초를 둔 성화와 경건 훈련을 추구할 것을 제언했다.

영어초록

This paper aims to analyze Diego de Pantoja’s masterpiece Chilgeuk(1614), focusing on the seven virtues, authoring techniques, theological thoughts, present implications, and so on. The author considered the important points revealed in this book as follows: Firstly, in relation to the virtues, the author dealt with the seven virtues such as humility, love, patience, purity, generosity, simple life, diligence, and so on. Secondly, in relation to his authoring techniques, the author focused on the Christian literary techniques based on the Bible and documents of the early church fathers and the Fu-ru-lun techniques based on Confucian scriptures, and so on. Thirdly, in relation to his theological thoughts, the author treated with the view of salvation and Christian ethics, and so on. Fourthly, on the basis of the core points of this study the author proposed sanctification and godly discipline based on the seven virtues to today’s Korean Christia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