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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사설에서 영화로의 매체변용 양상 연구 - <춘향뎐>(임권택, 2000)의 ‘방자 - 시퀀스’ 분석 - (The study on media transformation aspects of the language of film as pansori - ‘bangja - Sequence’ analysis of the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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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16 최종저작일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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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사설에서 영화로의 매체변용 양상 연구 - &lt;춘향뎐&gt;(임권택, 2000)의 ‘방자 - 시퀀스’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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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화와 판소리 사설의 창의적인 매체 변용 과정을 심층 분석
    • 🔍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에 대한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연구 접근
    • 🌏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 맥락에서 문화적 해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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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한민족문화연구 / 54권 / 54호 / 393 ~ 424페이지
    · 저자명 : 박우성

    초록

    본 논문은 임권택의 영화 <춘향뎐>의 ‘방자-시퀀스’를 중심으로 판소리 사설이 영화로 번역되는 구체적인 과정을 분석한다. 판소리 사설 『춘향전』의 영화화는 과거를 복원하면서 동시에 현재와의 소통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중 작업이다. 과거의 복원이라는 맥락에서 <춘향뎐>은 훌륭한 성취를 보여준다. 첫째, <춘향뎐>은 사설치레의 모든 대목을 기계적으로 재현하기보다는 시각적 입체화에 유리한 대목만을 효과적으로 선취한 후 다양한 쇼트와 앵글을 활용해 반복 확장시키는 방식을 취한다. 둘째, 쇼트 변화를 활용해 연창 리듬에 조응하는 것과 동시에 의태어나 의성어의 효과적인 장면화를 도모한다. 셋째, 이를 위해 특히 영화문법을 분절시켜 엇갈리는 시각 리듬으로 사설치레의 장단을 효과적으로 입체화시킨다. 넷째, 프레임 안의 피사체와 그것을 둘러싼 환경의 관계, 그리고 광각렌즈로 포착된 심도 등을 활용해 소리의 3차원적 특성과 인물의 움직임을 다채롭게 재해석한다. 이런 식의 다양하고도 창의적인 변용 방식을 통해 영화 <춘향뎐>은 기존의『춘향전』원작 영화들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벗어나는 것과 동시에 창조적 이본(異本)으로서의 스스로의 위상을 정립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춘향뎐>이 고전서사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까지도 깊이 있게 고민한 모범적 사례라는 점을 증명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와의 소통 측면에서 <춘향뎐>은 한계를 드러내기도 한다. <춘향뎐>은 판소리 사설의 ‘소리의 맛’의 재현만이 아니라 그것을 현재의 관객, 나아가 서양의 관객에게까지 전달하려는 임권택 감독 나름의 소명의식의 결과물이다. 이는 한국적인 것의 세계화라는 당대의 대의명분과도 상통한다. 하지만 소명의식이 지나치게 앞세워지면서 전통을 배우고 익혀야 할 공부의 대상 안에 가두기도 한다. 교과서로의 역할이 끼어들면서 교훈성 앞에서 관객성이 제한된다. 이는 위기에 처한 전통예술을 구하기 위한 재발명이 그러나 그 위기를 불러일으킨 원인으로 회귀하는 것이기도 하다.

    영어초록

    This study analyzes the detailed process of editorials about pansori being translated into a movie, focusing on ‘Bangja- sequence’ in a movie <ChunHyang>. Cinematizing pansori editorial 『Chunhyangjeon』 is extra work because the movie reconstructs the past event and at the same time, it should not give up communicating with the present. In terms of the reconstruction of the past, <ChunHyang> can be seen as a great success. Rebuilding the past in present perspectives is impossible in the abstractive approach. To do so, it should proceed to comprehend the classical narratives and thoroughly understand modern media as a reinvention of classical narratives. <ChunHyang> discovered contexts of classical narratives which are appropriate for the movie media and applied various film languages that correspond with the contexts. In this aspect of <Chunhyang>, the movie is highly likely to be the model case of the modernization of classics. However, <Chunhyang> had its limits in terms of communication with the present. <ChunHyang> is the outcome of the director Gwontaek Im’s enthusiasm to reproduce the ‘savor of sound’ of pansori and to deliver it to the audience today, even to the audience overseas. It coincides with the just which asserts globalization of most Korean heritage. However, it was director Im’s overenthusiasm. <ChunHyang>, despite its accomplishment, turns traditional art into the subject which needs to be learned and taught. With the interference of function of the textbook and its didactic attitude, audiences today are restricted not to actively enjoy traditional art. The interests observed in the academic field towards the classical narratives are related to the crisis emerged in the field of classic literature. Classical narratives are seen as the subject to learn, not as the art to relish to the audience nowadays. <ChunHyang>, which put textbook duty to itself with the intention of communicating with the audience, became the model of creative reinvention of 『Chunhyangjeon』’s living, breathing cinematic self-consciousness, but also, turned into the subject for learning. Reinvention to overcome the crisis regressed itself to the very cause that called for the predicament.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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