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에 표현된 그래피티의 특성에 관한 연구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Graffiti Expressed on T-Shirts -Focused on Communication with Public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자인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 15권 / 2호 / 400 ~ 411페이지
· 저자명 : 이은정, 한상혜

초록

현대 그래피티는 자아표출과 저항의식의 상징으로 기존의 조형양식에서 벗어나 감각적 표현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내용 또한 대중적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대중, 특히 젊은이의 문화를 대변하고 있으며, 그 형태는 길거리, 벽, 다리, 의복 등 여러 곳에서 보여 지고 있다. 그 중 티셔츠는 젊은이들이 주로 착용하는 의복의 하나로 자신이 나타내고 싶은 의지나 메시지를 직접 또한 간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어 온 매개체로서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그래피티와 티셔츠는 ‘자아표출과 대중문화’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서 티셔츠에 표현된 그래피티 중에서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주제와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방법은 그래피티와 티셔츠에 관한 문헌, 선행논문, 참고자료, 등을 통하여 일반적 이론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티셔츠에 나타난 디자인들을 소통적 주제로 분류한 후, 2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연구범위는 젊은이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그래피티 의류 브랜드를 선정하여 최근 1년 동안 2008년 S/S- 2009년 S/S에 출시된 티셔츠로 한정하였다.
위의 결론을 토대로 그래피티 티셔츠는 착용자의 자아표출과 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과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그래피티 티셔츠는 아직까지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패션아이템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앞으로도 패션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것이라 사료 된다.

영어초록

Modern graffiti represents the symbol of self-expression and cultural resistance, and it has become more sensual and popular beyond the conventional thoughts in its contents.
The graffiti, especially expressing the youth culture is shown in many public places, such as streets, walls, bridges, as well as clothing that can be used to express various messages either directly or indirectly. The graffiti and T-shirts have therefore a common ground for ‘self-expression and popular culture' in this view point.
This study attempts to explore the potentials of graffiti expressed on T-shirts favored by youth as a fashion item and also a communicating tool for social issues with publics.
The theoretical background study has been carried out first thru literature survey to classify and analyze the designs into communicating subjects, and then research survey has consequently been performed on these classified graffiti design categories with the youths in the age of 20s.
Through the survey, the expressive graffiti on T-shirts is confirmed to be an important medium for communicating the characteristics of wearer to public and also for self-expression. Even though it is not popular to publics yet, its use has become more popular as the public's favorite fashion items during recent year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