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독일의 엘리트체육 체계 비교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과학원
· 수록지 정보 : 체육과학연구 / 17권 / 1호 / 131 ~ 140페이지
· 저자명 : 이용식, 오연풍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스포츠클럽을 기반으로 엘리트 육성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독일을 대상으로 선수 육성체계, 코치 육성체계, 전문체육 훈련시설 체계를 고찰하고 이를 토대로 스포츠클럽을 통한 선수저변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우리나라 엘리트체육 체계의 변화에 부합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우리나라 우수선수 육성체계와 독일의 우수선수 육성체계를 비교했을 때 첫째, 생활체육 수준의 선수에서 엘리트선수로 전환되는 체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고 둘째, 꿈나무 선수 제도와 현행의 학교운동부는 독일식 개념에서는 모두 우수선수 집단에 해당하는바 꿈나무 제도가 큰 의미 없이 예산만 낭비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며 셋째, 후보-국가대표의 2단계 육성체계에서 후보-상비군-국가대표의 3단계 육성체계로 전환을 고려하여야 하고 넷째, 스포츠 입문 단계에서 국가대표 단계까지 수준별․연령별 훈련체계가 형성되어 있지 못하므로 이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둘째, 독일의 코치체계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코치 육성체계는 첫째, 경기지도자내에서의 급간 체계 및 실효성의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고 둘째, 각급학교 코치, 교육청 코치, 시도체육회 코치, 후보선수 전임코치, 국가대표 코치 등 제각각인 제도를 위계와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셋째, 독일의 전문체육시설 체계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전문체육시설 체계는 첫째, 엘리트 선수의 수준별․연령별 발달단계에 부합하는 훈련시설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둘째, 동작분석 시스템과 같은 스포츠과학을 활용할 수 있는 시설체계를 구축하고 셋째, 독일의 올림픽지원센터와 같은 스포츠과학 지원기능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