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학습 참여활성화의 영향 요인에 대한 개인수준 실증연구 (A Study on the Impact of Individual Characteristics on the Activation of Workplace Learning in Korean Compan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노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노동정책연구 / 18권 / 4호 / 77 ~ 104페이지
· 저자명 : 심용보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일터학습(형식학습, 무형식학습)의 참여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수준 요인들을 탐색하고 이러한 요인들과 직무능력 간의 인과관계와 더불어 이 관계에 대한 일터학습의 매개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근로자들의 일터학습 참여실태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개인수준의 참여요인(학습의 자기결정성, 혁신행동 보상기대, 과업의 다양성, 팀원 간의 신뢰)들은 형식학습과 무형식학습의 참여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직무능력에 대해서도 정(+)의 영향을 미쳤다. 무형식학습은 종속변수인 직무능력에 대해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나 형식학습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참여요인들과 직무능력 간의 관계에서 일터학습의 매개효과를 보면 형식학습은 4개의 참여요인과 직무능력 간의 관계에서는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무형식학습은 4개의 참여요인과 직무능력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볼 때 현재 인적자원개발 방식이 형식학습에 편중되어 있는 한국기업들은 무형식학습에 좀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통하여 형식학습과 무형식학습이 균형 잡힌 일터학습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일터학습의 참여활성화 요인을 촉진할 수 있는 과업 및 조직구조, 인적자원관리,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체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the impact of individual characteristics on the activation of workplace learning and the mediating effect of workplace learning between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work competence in Korean companies. The data in this study were collected from 10,069 workers in Korean companies. The results of empirical analyses indicated that the individual characteristics(self-determination, expectancy of reward, task variety, inter-personal trust) had the positive effects on the activation of workplace learning and work competence. Informal learning had the mediated effect between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work competen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