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가 이벤트의 경제발전 담론: 1988서울올림픽과 2002한일월드컵을 중심으로 (The Economic development Discourses of Sports Mega-Events in Ko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스포츠사회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 21권 / 4호 / 789 ~ 812페이지
· 저자명 : 박보현

초록

본 연구는 스포츠 메가 이벤트가 국가 혹은 지역의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우리사회의 공통된 인식에 주목하고 담론분석을 통해 스포츠 메가 이벤트가 경제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1988서울올림픽과 2002한일월드컵을 연구의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1988서울올림픽과 2002한일월드컵을 통해 생산된 경제발전 담론은 당시 사회의 경제적 여건이 그대로 반영되었다. 1988서울올림픽의 경우 대회개최를 위한 막대한 비용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흑자올림픽이 주된 담론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2002한일월드컵의 경우 IMF외환위기의 극복과정이 반영되면서 거시적이고 무형적인 측면이 강조된 경제효과와 국가이미지 개선이 부각되어졌다.

영어초록

This study focuses on the common cognition of our society that sports mega event can play an important role for the government or the economic development of the region and it also tries to examine exactly about the meaning that sport mega event is contributing to the economic development through the analysis of discourse. For this, this research chose the 1988 Seoul Olympics and the 2002 World Cup Korea-Japan as the main target.
The discourse on economic development produced through the 1988 Seoul Olympics and the 2002 World Cup Korea-Japan reflects the economic conditions of society during those periods. As for the 1988 Seoul Olympics, the content of the discourse was mostly about the black-ink balance of the Olympic for the solution of the apprehensions of the society due to the large amount of expenses. As for the 2002 World Cup Korea-Japan, it reflects the process of getting over with the IMF economic crisis and it highlighted the economic effect and the improvement of the image of the nation, in which macroeconomic and immaterial view was emphasiz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