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타난 경기 중 이동거리 및 움직임강도 비교 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f Movement Distances and Intensity of Movement in 2014 Brazil World Cup)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지 / 16권 / 2호 / 71 ~ 79페이지
· 저자명 : 홍성진, 최형준, 정연성

초록

이 연구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제공되는 공식 분석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하여 대륙별, 16강 진출 성공⋅실패, 포지션별에 따른 경기 중 이동거리와 움직임 강도 요인의 차이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대륙별로는 저강도로 움직인 거리(p=.017), 중강도로 움직인 거리(p<.001), 고강도로 움직인 거리(p=.043), 총 움직인 거리(p=.006)에서 각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전력질주는 차이가 없었다. 저강도 움직임은 유럽이 약 6km 정도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미와 아프리카가 약 5.8km로 낮게 나타났다. 중강도 움직임은 유럽과 아시아가 높게 나타났으며, 남미와 아프리카가 낮게 나타났다. 고강도 움직임은 아시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남미⋅북중미⋅아프리카 순으로 나타났다. 총 움직인 거리는 아시아가 약 11.5km, 유럽이 약 10.3km로 높게 나타났으며, 남미와 아프리카는 약 9.7km로 나타났다. 아시아는 가장 많이 뛰는 대륙이며, 남미와 아프리카에 비해 경기당 평균 약 1.8km 더 많이 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16강 진출 성공⋅실패별로는 모든 요인에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각 요인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팀들이 조금씩 높은 움직임 경향을 보였다. 셋째, 포지션별로는 중강도로 움직인 거리(p<.001), 고강도로 움직인 거리(p<.001), 총 움직인 거리(p<.001), 전력질주(p<.001)에서 각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저강도 움직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중강도 움직임, 고강도 움직임, 총 움직임 요인에서 모두 미드필더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미드필더는 수비수에 비해 약 1km 더 많이 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질주에서는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공격수는 수비수에 비해 경기당 약 10회를 더 많이 전력질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을 종합해볼 때 유럽은 많은 이동거리를 나타내면서도 저강도 움직임이 높아 효율적인 경기운영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아시아는 가장 많은 이동거리를 기록하였지만 고강도 움직임이 많아 비효율적인 경기를 하였다. 또한,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의 체력적 이동거리와 움직임 강도를 확인하였으며, 미드필더의 체력부분의 중요성을 제시하는 바이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movement distances and intensity of movement of players stats within several conditions such as regional, positional and results upon rounds of 16 in 2014 Brazil World Cup. As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of intensity of movement on low-intensity of movement (p=.017), middle-intensity of movement(p<.001), high-intensity of movement(p=.043) and total distance of movement(p=.006) between regions.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n sprint movement. The low-intensity of movement by European countries was 6 km as an average in a match and about 5.8 km per a match by South American countries and African countries was confirmed. The middle-intensity of movement by Europe and Asian countries was greater than other regions, but it was smaller by South America and African countries. The high-intensity of movement by Asian countries was greater than other regions. Additionally, the greater values were ordered by South America, North & Central America and African Countries. The total distance of movement by Asia was about 11.5km per a match and about 10.3 km per a match by European countries. And it was about 9.7km per a match by South America and African countries. The most active region in a football pitch was Asian countries that it was greater than South America and African by about 1.8 km in average. Secondly,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on a comparison of results upon rounds of 16. However, the variables used in this study were little higher where the team was successful to rounds of 16. Thirdly,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on the middle-intensity of movement(p<.001), the high-intensity of movement(p<.001), the total distance of movement(p<.001) and sprint(p<.001), but not in the low-intensity of movement between positions by players. All variables by mid-fielders were greater than other position in the middle-, high-intensity of movement and the total distance of movement. Consequently, the movement by European countries was greater distance and effective movement(low-intensity) so that it would be more effective operation in a play. However, the movement by Asian countries was greater distance, but it was also high-intensity of movement. Also, it confirmed the importance of fitness required for mid-fielder than other posi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