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수용 척도 개발을 위한 이론적 개념 형성과 확장 : 칼 로저스의 인본주의 성격 이론에 기초한 접근 (Theoretical Development and Expansion for the Creation of a Self-Acceptance Scale: An Approach Based on Carl Rogers' Humanistic Personality Theo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회복지상담학회
· 수록지 정보 : 사회복지상담연구 / 9권 / 1호 / 71 ~ 87페이지
· 저자명 : 박성원

초록

본 연구는 내담자의 자기수용(Self-Acceptance)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척도의 이론적 개념을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의 자기수용 척도는 주로 자존감과 긍정적 자기평가에 치우쳐 있으며부정적 경험과 다차원적 수용 능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본연구는 문헌 분석과 이론적 검토를 바탕으로, 칼 로저스(Carl Rogers)의 인본주의 성격 이론과 니체(Friedrich Nietzsche)의 아모르 파티(Amor Fati) 개념을 통합한 확장된 자기수용 개념을 제안하였다.
자기수용은‘경험에 대한 자기수용’,‘무조건적 가치’,‘부정적 경험의 통합과 성장’이라는 세 가지 핵심 차원으로 구성되며, 각 차원은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측면에서 평가 기준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척도 개발의이론적 기초를 마련하는 초기 단계로 후속 연구를 통해 문항 개발 및 타당도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척도는 상담 및 심리치료 현장에서 내담자의 자기수용과 심리적 성숙을 평가하고 지원하는 데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establish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developing a multidimensional scale of self-acceptance to comprehensively evaluate individuals' capacity for self-acceptance. Existing self-acceptance scales are primarily focused on self-esteem and positive self-assessment, often failing to adequately reflect negative experiences and multidimensional acceptance. To address these limitations, this study integrates Carl Rogers’ humanistic personality theory and Friedrich Nietzsche’s concept of Amor Fati to propose an expanded framework of self-acceptance.
Self-acceptance is structured into three core dimensions: Acceptance of Experience, Unconditional Self-Worth, and Integration and Growth through Negative Experiences.
Each dimension provides evaluation criteria across cognitive, emotional, and behavioral perspectives. As an initial theoretical effort, this study lays the groundwork for future research involving item development and validity testing. The proposed scale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by providing a practical tool for assessing and supporting clients' self-acceptance and psychological maturit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