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연구개발 아웃소싱 임계치 추정 (Estimation of the Outsourcing Threshold of Corporate R&D)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학회
· 수록지 정보 : 정보화연구 / 16권 / 1호 / 37 ~ 44페이지
· 저자명 : 홍필기

초록

기업은 기술이나 제품을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할 수도 있고 외부로부터 기술을 구매하거나외주를 통하여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도 있다.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방식과 외주를 통한 방식에 대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다양하다. 전통적인 연구들은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정리될 수 있다. 하나는, 자체수행과 외주에 대한 결정도 위험요소 등을 고려하여 포괄적인 의미의 거래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식에 기초한 연구흐름과, 다른 하나는 기업의 역량을 의미하는 자원준거의 기업이론에 근거한 두 가지 흐름에 기초한 연구흐름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거래비용이론과 자원준거이론을 통합하여 연구개발의 자체수행과 외주에 대한 결정요인을 식별하고, 자체수행과 외주수행의임계점을 찾는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역량에 따라 외주 여부를 선택하며, 규모가 증가하면 자체수행으로 전환한다는 가설을 설정하고 통계청의 기업활동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매출액대비 연구개발투자 비중이 증가할수록 외주가 증가하며, 전체 산업의 경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가 0.72%, 제조업의 경우 1.15%가 되면 외주에서 자체수행을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전략적 측면에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비중이 1.15% 수준이 되었을 때, 내부개발에 대한 고려 및 기획이 필요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부가 기업의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그 규모를 고려할 수있는 지표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비중 1.15%를 고려할 수 있다는 정책적 함축성도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identifies the determinants of firm’s technological development scheme with a focus on the firm’s decision between insourcing and outsourcing of technological development.
This study considers transaction costs to determine a threshold that induces the firm to switch from insourcing to outsourcing decisions. Based on the survey of business activities conducted by the National Statistics Office of Korea, this study uses the censored regression model.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ratio of research and development investment to revenue is likely to increase the outsourcing activities for technological development. The results also represent that the quadratic term is negative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which shows a inverted U-shape curve between R&D investment and outsourcing. Moreover, the whole industry tends to switch from outsourcing to insourcing activities if the ratio of research and development investment to revenue is greater than 0.72%, whereas the manufacturing industry tends to switch it if it is greater than 1.15%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