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에서 장르 간의 융합적 표현에 관한 연구 - 박기웅과 연구자의 최근작의 비교연구를 중심으로 - (A Study of Convergence in-between Genres of Contemporary Fine Arts - Focused on the Comparison Ki-Woong Park and My Recent Practices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수록지 정보 : 문화와융합 / 45권 / 9호 / 983 ~ 997페이지
· 저자명 : 이동숙

초록

본 연구는 융합의 방법을 구가하고 있는 박기웅 작가와 연구자의 방법을 비교·분석하고 있다. 융합이론은 우주를 다스리는 힘, 주변을 감싸는 모든 문화, 사회적인 시각들을 함께 묶는 통합의 논리이다. 그의미는 ‘지식을 뛰어넘어 하나 되기’, ‘소통’을 뜻하는 통섭(通涉)과 통섭(統攝)의 철학으로, 윤리학, 비교 종교학, 그리고 예술이 융합된다는 뜻이다. 박기웅 작가는 회화 조각 금속공예 무대미술 등의 방식을 융합한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희곡에서 암시하고 있는 교훈적이거나 흥미 있는 메시지를 차용해서표현한다. 연구자의 융합사례는 크게 보아 회화와 설치형식을 결합한 유형인데, 일상생활에서 찾은 다양한 사물이나 오브제들을 회화와 융합하는 방식으로, 구해온 사물이 놓여 있을 당시의 기억을 소환하듯이 그리기와 흔적 내기를 병행하여 제작하는 ‘흔적’ 시리즈로, 일루전과 오브제가 합성되는 ‘시간’ 시리즈로, ‘생’ 시리즈는 자연 인공 인간의 세 가지의 기표들이 서로 어우러지게 한 작품들이다. 박기웅의융합방식은 무대 속에 등장인물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여 그 줄거리를 메시지로 삼지만, 연구자의 경우는상징적인 사물로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회화의 발전형식이다.

영어초록

This thesis compares and analysis the methodical difference between the artist Ki-Woong Park and I, who are commonly exercising convergence skills. The consilience theory is to unite the governing power of Universe, surrounding every culture, and social aspects. The meaning is to be one from the meanings of ‘jumping together of knowledge’, ‘meaning communication’ or ‘consilience’ of the philosophy, ethics and comparative religion and the arts. Ki-Woong Park installs interesting instructive message through ‘Shakespeare’ series combined by painting, sculpture, metal craft and stage arts. Broadly, my arts are to be combined by the painting and installation with various materials and objects. To remember the original location place; ‘Trace’ series, drawing and tracing skills are commonly used; illusion plus objects ‘Time’ series; nature artificial and human combined ‘Life’ series are created. If the method of consilience of Park’s is to describe directly the story from the play, mine is to hide it with symbolic objects as the development from painting gen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