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간의 초표피(Hypersurface)적 표현특성에 관한 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 수록지 정보 : 기초조형학연구 / 8권 / 3호 / 73 ~ 83페이지
· 저자명 : 김유림

초록

21세기 첨단 기술과 정보산업은 공간 인식 개념의 변화에 직접적 혹은 간접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공간디자인의 신경향(新傾向)을 초래하였다. 디지털(digital)과 미디어(media)의 발달은 공간의 균질화 및 가상공간 개념을 탄생시켰으며, 현대공간디자인에 있어서 실재성(reality)과 가상성(virtual- reality)의 상호작용(interactivity)을 이용한 공간개념을 탄생시켰다.현대 도시 공간은 질서와 안정을 추구하지 않으며 인간, 공간, 정보, 시간을 중심으로 각 요소들의 상호작용에 의한 상대적 의미와 체험을 통한 관계 지향적 경향을 보인다. 이는 공간 사용자가 능동적이며 개별 선택적인 상황과 의미를 공간에 부여하는 감상적 공간구조를 낳게 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개념은 현대 공간 표현방법에 있어 물리적 특성을 벗어나기 위한 비물질화 경향과 체험적 공간디자인을 추구하는 초표피건축(Hypersurface Architecture)으로 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전자, 디지털 기술을 통해 건물 외벽 혹은 표면을 커뮤니케이션 화면으로 변형시켜 광고나 이미지들을 전송하고, 거리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실시간으로 내보낼 수 있는 초표피건축(Hypersurface Architecture)의 발전 가능성과 인터렉티브 월(Interacitve Wall)이나 미디어 스크린(media screen)같은 디지털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인터페이스(interface)로서의 역할에 대해 분석해 보고, 지금까지 도시 내에 고정되고 정적으로 머물러 있었던 도시공간이 이를 통해 도시와 건물, 건물과 인간이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연구해 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