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초 단청 문양과 배색 - 북한 지역 사찰을 중심으로- (Banjacho Dancheong Patterns and Coloring - Focused on Buddhist Temples in North Ko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색채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색채학회논문집 / 27권 / 3호 / 131 ~ 146페이지
· 저자명 : 정현주

초록

세계화가 가속화 될수록 우리 문화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문화가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 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 수단으로 대두되고 있다. 지역 문화 중에서 색채는 세계 속의 한국이 개성있는 지역 문화를 가질 수 있는 요인이 되면서 동시에 지역 문화의 특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도구이므로 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조사방법으로 총 10권으로 구성된 「북한의 전통사찰」에 단청 화보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된 지역으로 강원지역, 평안지역, 함경지역 그리고 황해도 지역으로 분류하여 연구했다. 조사 대상은 사찰 천정 반자초 중에서 연화를 중심으로 문양과 배색을 조사하여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로 반자초 문양 형태와 꽃잎 수는 지역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으며. 반자초 배색에서 반자 바탕색은 주로 먹과 다자였지만 지역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고 연화 속꽃, 겉꽃, 배주기 배색 그리고 연화 주변문양 배색들도 지역에 따라서 차이를 나타내고 있었다. 그러나 반자초 바탕색으로 다자가 많이 나타난 점과 주변 색들에서 난색계열이 많이 나타난 점은 추운 북한 사찰 내에 따스함을 느끼기 위한 배색임을 알 수 있다.

영어초록

In the era of globalization, Korean regional culture based on inherent characters became a powerful competition way that could differentiate Korean culture in world market. The regional color is a important base of Korean culture in the world to keep on studies it. This study investigated Dancheong of the Buddhist temples in North Korea to understand the Korean color deeply. Systematic investigation into Dancheong of the Buddhist temples was not enough despite many studies of the temples at some of the regions in South Korea. So, this study investigated Yeonhwa of Banjacho of the interior of the temples in North Korea.
The Dancheong pictorials of 'Traditional Buddhist Temples in North Korea' with 10 volumes are based to understand Banjacho patterns and coloring of the ceiling in North Korea. Results of Dancheong patterns including shapes of lotus and number of leaves were significant by regions in North Korea. Dancheong coloring, in addition, Dancheong inner flower coloring, outer flower coloring and adjacent pattern coloring varied depending upon regions in North Kore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