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간의 지구성 운동 트레이닝이 혈액내 운반체에 미치는 영향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운동생리학회
· 수록지 정보 : 운동과학 / 13권 / 1호 / 15 ~ 24페이지
· 저자명 : 한형주

초록

12주간의 지구성 운동 트레이닝이 혈액내 운반체에 미치는 영향. 운동과학, 제13권 제1호, 15-24, 2004. 이 연구의 목적은 12주간의 규칙적인 지구성 운동이 인체의 혈액내 운반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피험자는 18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통제군(6명), 중강도군(6명), 고강도군(6명)에 무작위 배정하였다. 통제군은 일상적인 생활 이외의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하지 않고, 중강도군은 60%HRR로, 고강도군은 80%HRR로 운동강도를 설정하여 지구성 운동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1일 30～40분간 주당 3일의 빈도로 12주에 걸쳐 부하하였다. 채혈 시기는 운동-0주, 운동-8주, 운동-12주에서 실시하였으며, 각 시기에서 실시한 운동부하검사의 전후에 전완주정맥에서 채혈을 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관찰된 변인은 혈액내 운반체(헤마토크리트치, 적혈구, 헤모글로빈)로, 이들의 일회성 반응과 지속성 적응 현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운동시간별, 운동강도군별, 운동기간별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운동에 따른 반응에서 운동전에 비하여 운동직후에 헤마토크리트치, 적혈구, 헤모글로빈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둘째, 집단간의 변화에서 헤마토크리트치와 헤모글로빈은 두 운동군에서 통제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적혈구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고강도 운동은 중강도 운동보다 감소 폭이 적었다. 셋째, 운동기간에 따른 변화에서 헤마토크리트치는 운동8주에서 약간 증가하다가 운동-12주에서 약간 감소하였고,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은 운동-8주와 운동-12주에서 점진적으로 약간씩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건강한 젊은 여성의 혈액내 운반체(헤마토크리트치, 적혈구, 헤모글로빈)는 12주간의 지구성 운동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적용에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