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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이자 전각가인 미술가 청남(晴南) 이상정 연구 (A Study on Cheongnam Lee Sang Jeong, a Painter and Seal Engr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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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08 최종저작일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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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이자 전각가인 미술가 청남(晴南) 이상정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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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영남학 / 83호 / 317 ~ 347페이지
    · 저자명 : 이인숙

    초록

    대구 출신의 청남(晴南) 이상정(李相定, 1897-1947)은 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다. 이상정이 독립운동가인 동시에 서양화가이자 전각가인 미술가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10대에 일본 도쿄에 수년 간 유학한 이상정은 계성학교에 재직하며 대구에 서양미술을 전파했고, 1921년 서양화 개인전을 열고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1923년 벽동사(碧瞳社)를 조직해 미술운동을 벌였다. 이상정은 대구의 첫 한국인 미술교사이고, 대구에서 처음 서양화 개인전을 열었으며, 서양미술 분야에서 미술가 단체를 최초로 조직한 1920년대 대구 서양화단의 선구자였다.
    미술운동과 계몽운동에 열심이던 서양화가 이상정은 1925년 29세 때 독립운동을 위해 하얼빈으로 망명했고 곧 중국군에 합류했다. 이상정은 이국땅을 표박하며 항일전선에 참여하는 와중에 전각에 심취해 많은 인장을 새겼고 자신의 전각 작품을 수록한 3권의 인보(印譜)를 남겼다. 이상정이 중국이라는 환경에서 서양화가에서 전각가로 변신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서부터 가학으로 한학을 배워 일찍부터 동양고전과 시서화의 소양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상정이 남긴 3권의 인보는 국립중앙도서관 위창문고에 소장된 『청람인보(晴嵐印譜)』(1935년), 대구의 개인소장품인 『청금산방인원(聽琴山房印苑)』(1936년), 중국 홍콩의 개인소장품인 『청금산방금석고(聽琴山房金石稿)』 등이다. 수록된 전각 작품은 각각 200여 방, 240여 방, 100여 방으로 알려져 있다. 모두 손수 편집했고 자필 표제와 서문이 있는 이상정의 서예 자료이기도 하다.
    이상정은 일제에 맞서 무력으로 투쟁한 장군인 독립운동가다. 동시에 이상정은 1920년대 대구에서 서양화가로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중국으로 건너간 1930년대는 전각가로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상정의 미술가로서의 면모를 밝힌 첫 논문인 이 연구를 통해 20세기 대구의 선구적 서양화가이자 전각가로 이상정을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Lee, Sang-jeong (1897-1947), an independence activist from Daegu, was also a painter who worked in the art field. He went to Tokyo in his teens, studied Western painting, and then worked as an art teacher at Kyesung School. In addition, as a Western painter, he held the first private exhibition of Western paintings in Daegu, participated in a group exhibition, and established Byeokdongsa, an art research group, in order to conduct an art movement.
    Lee, Sang-jeong, who went into exile in China for the independence movement in 1925, joined the Chinese army and participated in the anti-Japanese struggle. In China, Lee, Sang-jeong was absorbed in seal engraving, leaving three books of seal collections. They include 『Cheongnaminbo』(1935) kept in the Wichang Library of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Cheonggeumsanbanginwon』(1936) owned by a private collector in Daegu, and 『Cheonggeumsanbanggeumseokgo』 also in private hands in Hong Kong, China.
    Lee Sang-jeong was an artist who worked as a Western painter and seal engraver in Daegu and China in the 1920s and 30s, as well as an independence activist who fought against the Japanese colonial rule by force. With this study, Lee, Sang-jeong, as an important cultural figure in Daegu in the 20th century, will be understood more meaningfully through shedding light on his presence as a Western painter and seal engraver as well as an independence activist who faced history with courage during the national crisi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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