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담에서 내담자가 지각하는 조기 종결 경험 (A Qualitative Study on Adolescent Clients’ Experience of Premature Termination in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 수록지 정보 : 청소년상담연구 / 29권 / 2호 / 267 ~ 296페이지
· 저자명 : 이정숙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상담에서 내담자가 지각하는 조기 종결에 대한 경험을 살펴보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중․고등학교 시기에 심리적인 문제로 상담을 받던 중 본인의 의사로 조기에 종결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 12명을 목적 표집하였다. 이들을 심층 인터뷰하고 녹음한 후 이를 전사하여 합의적 질적 분석 방법(CQR)에 따라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총 3개의 영역, 7개의 범주, 21개의 주요 개념이 도출되었다. ‘치료 전’ 영역의 범주는 1개로 ‘치료에 대한 태도’이다. ‘치료 중’의 영역에는 ‘치료적 관계’, ‘치료 방법’, ‘치료적 의사소통’, ‘치료 지속 이유’의 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치료 후’ 영역의 범주는 2개로서 ‘조기 종결 결심 계기’와 ‘종결 방식’이었다. 각 범주에 따른 주요 개념을 설명하였다. 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한 후 연구의 의의와 한계를 밝히고 제언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adolescent clients’ experience of premature termination in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For this purpose, 12 college students who had psychiatric diagnosis during adolescence and who received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were purposely sampled. With these participants, in-depth interviews were performed and recorded which were then transcribed and analyzed according to the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CQR) method. A total of three domains, seven categories, and 21 main concepts were derived. There was only one category in the ‘pre-treatment’ domain, which was ‘attitude toward treatment’. A total of four categories were in the ‘during treatment’ domain: ‘therapeutic relationship’, ‘treatment method’, ‘therapeutic communication’, and ‘reasons for continuation of treatment’. There were two categories in the ‘post-treatment’ domain: ‘reasons for the decision of premature termination’ and ‘method of termination’. Each category and main concept were explained along with relevant quotes from study participants. Along with discussion of study findings,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addre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