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사업의 역사적 변천 과정과 개념적 특성에 관한 연구 - 영국 청소년사업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History and Concepts of Youth Work in England)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소년학회
· 수록지 정보 : 청소년학연구 / 19권 / 3호 / 321 ~ 345페이지
· 저자명 : 이광호

초록

본 연구는 우리 사회 청소년사업의 확대와 개선에 대한 방향 모색을 위해 영국을 중심으로 청소년사업이 어떻게 형성·변화되어 왔으며, 청소년사업의 개념과 특성이 어떤 변화를 겪어 왔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초기 청소년사업은 자발적 참여와 관계 및 친목 등을 주요 원리로 하여 무형식적(informal) 교육의 형태로 형성되어 왔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 청소년사업의 성격과 역할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청소년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교육으로서의 기본적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기존의 여가시간 활용에 머물지 않고 사회사업이나 직업훈련 및 고용지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업범주를 확대해가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사업은 청소년교육이나 청소년복지도 아닌, 청소년의 개인적·사회적 발달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는 제3의 속성을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사업은 일반 청소년을 지원하는 보편적 서비스와 특정 목표집단에 대한 서비스의 책무성을 동시에 지니는 균형을 강조한다. 또한 청소년사업의 성과지향 등 형식적 요건이 강화되면서, 청소년사업은 과거 무형식적 학습에서 점차 비형식적 학습(nonformal learning)요소와 성격으로 전환하고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the change of youth work characteristics in the process of youth work history in England. Youth work has its origins in the late Victorian period when voluntary organisations were established to provide a charitable means of association and physical activity, and to support the socialization of young people. In early stage, youth work emphasized voluntary participation, association, relationship and informal education. Youth work helps young people learn about themselves, others and society, through informal educational activities which combine enjoyment, challenge and learning.
However in 2000, it was changed the role and characteristics of youth work. Though youth work kept with the youth education properties at out-of-school time, it moves up to enhance youth employ-ability and citizenship. Youth work emphasized informal education. So youth work suffers an identity crisis. In the search for coping with this identity crisis, its trying to explain youth work and get it recognised, and trying to distinguish between youth work and other educational or social work practic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