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Ricoeur의 창조관 해석과 생명존중 사상 (Paul Ricoeur's hermeneutics of the Creation and his thought for the respect of the Creation in human liv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생명연구 / 28권 / 35 ~ 62페이지
· 저자명 : 장경

초록

창조신학은 인간위주의 사고가 아닌 선하신 하느님의 창조목적을 바르게 이해하고 책임적 존재로서 인간성숙의 모습을 ‘하느님 형상과 항구한 일치관계로 펼치는데 있다. 인간이 창조당시 원초적으로 받은 선물이 있다면, 이는 ‘하느님 형상’의 각인이다. 리쾨르는 초기 교부들, 특히 이레네우스의 창조론을 통해 인간의 위대한 힘을 의식하며 그 의미를 재해석한다. 이는 하느님의 형상과 그 충만한 형상이신 예수그리스도(로고스의 말씀)와의 만남이 인간문화 안에 형성되어가는 과제에 속한다. 이와 연계하여 인간에게 주어진 언어의 힘이란 세상 끝날까지 이 위대한 형상의 그림을 역사 안에 하느님 닮음으로 그려내면서, 생명의 서사시 곧 말씀(로고스)의 찬가를 종말론적 진리라 펴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말씀과 연계된 창조적 생명존중 사상을 리쾨르는 현실의 실존적 삶에서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때 하느님의 창조목적에 어우러진 관계 맺기는 ‘자연과 생물 그리고 인간’ 즉 모든 피조물들이 화해의 은총으로 거듭나는 생명의 선물을 얻게 되는 계기를 열 것이다.

영어초록

The christian theology of Creation is not to lay out man's thought of the self-centered way, but to rightly understand the creative goal of God, who is regarded as the absolute good. Therefore, a man can live up to the image of God by trying to show the way of reaching a mature state as a responsible man.
If we had an ultimate present in time of creation, it is a marking press for "the image of God". P. Ricoeur, through the creation of Iraeneus, one of the early Fathers, is aware of this great power of man and reinterprets it not as an imposed mark, but as the striking power of human creativity. This great power is for the human being to form the encounter in the human culture between the image of God and Jesus Christ, the full image. With this relationship, the power of language given to us, till the end of the world, drawing the great image with the resemblance of God in history, we unfold the escathological truth as the epic of life, hymn of the word (Logos). In this sense, P.Ricoeur leads the thought of the respect of the Creation in our existing life. Conforming to the creative purpose of God will open an opportunity to get the present of life where all the creatures are reborn with the grace of reconcili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