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창葵窓 이건李健 「제주풍토기濟州風土記」의 교육적 의미 (The Educational Meaning of (Gyu Chang) Lee Geon “Jeju Poong-To-Gi”)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국학진흥원
· 수록지 정보 : 국학연구 / 20호 / 437 ~ 464페이지
· 저자명 : 김유리

초록

본 연구는 규창 이건의 「제주풍토기」에 나타난 교육적 의미를 탐색해 보기 위해 기록이 갖고 있는 교육적 구조와 층위를 살펴보았다. 이건은 왕도정치 실현을 국시로 삼고 있던 조선에서 종실 자제를 위한 교육을 받은 인물로 제주도 유배 당시의 풍토와 상황을 관찰 기록한 「제주풍토기」를 남기게 된다. 그가 유배 올 당시 제주도는 성리학적 영향력이 미흡했던 곳이었다. 그러나 이건은 「제주풍토기」를 통해 자신의 성리학적 교육 의지를 개진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제주풍토기」에는 17세기 제주도의 상황을 사회교육적, 기술교육적 측면으로 살펴 볼 수 있는 교육적 의미가 드러나 있다. 이처럼 「제주풍토기」를 통한 당시 제주도의 풍토와 교육적 모습에 대한 이해는 제주교육의 정체성 이해에 있어서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research examines the educational structure and layers in (Gyu Chang) Lee Geon’s “Jeju Poong-To-Gi” in order to explore its educational meaning. Lee Geon received an education for the Royal family in Chosun dynasty where realization of Kingcraft politics was a national policy. He recorded the cultural climate and social conditions on “Jeju Poon-To-Gi”. When he was sent into exile in Jeju, the place was under the weak influence of Neo-Confucianism. However, he set forth his educational will in Neo-Confucianism. So, “Jeju Poong-To-Gi” reveals the educational meaning which enables us to review the status of Jeju in the 17th century from the social and technical education perspective. Therefore, understanding of the cultural climate and the educational environment of Jeju back then through “Jeju Poong-To-Gi” will be critical for us to understand the identity of Jeju educ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