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中學校 漢文 敎科書의 問題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우리한문학회
· 수록지 정보 : 漢文學報 / 10권 / 1호 / 339 ~ 365페이지
· 저자명 : 장호성

초록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는 誤字와 오류가 없는 완전무결함을 추구하여야 한다. 그러나 작금의 우리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본고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의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漢文교과서 8종을 대상으로 오류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바로잡았다.
중학교 한문 교과서의 오류는 주로 집필 과정에서 原典 대조를 소홀히 하고 잘못된 내용을 轉載한 데에 기인한다. 이 때문에 誤字ㆍ脫字ㆍ衍字ㆍ出典의 오류 등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에 따른 誤譯도 동반하고 있다. 또한 ‘한문 교육용 기초한자’의 제약 때문에 글자나 내용을 變改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도 다수 발견되고 있다. 이 외에 교정상의 실수로 인한 오류도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다. 교과서에 이처럼 많은 오류가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필자가 가일층 분발하여 책임의식을 가지고 집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울러 오류에 대한 수정의 책임 역시 집필자에게 있는 만큼 내년도에 발행될 교과서에는 그간 발견된 오류가 모두 수정되어 한층 나은 교과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