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정책분석･평가연구의 방향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its Impact on the Direction of Policy Analysis and Evaluation Research)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 수록지 정보 : 정책분석평가학회보 / 27권 / 4호 / 193 ~ 221페이지
· 저자명 : 나태준

초록

부단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미래 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정책연구자들의 역할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 글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4차 산업혁명이 정책연구에 미치는 영향과 도전을 파악함으로써 정책분석･평가연구의 방향을 가늠해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정책분석･평가의 합리성 제고라는 긍정적 측면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규범이 결여되거나 분석전제가 잘못된다면 오히려 위험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정책적 성공여부는 고도의 과학기술적 합리성이 사회적 가치와 규범,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수용성 등과 어떻게 적절히 조화될 것인가에 달려있다. 정책분석･평가연구자는 합리성 제고 수단의 활용이 정책적으로 옳은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영어초록

The role of policy researchers who have to incessantly suggest the future policy direction is still valid in the age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in pointing out the challenges and proposing the direction of the revolution to the current policy analysis and evaluation research. Although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increases overall rationality of policy analysis and evaluation, it could lead to tragic results if policy norms are disregarded and/or basic premises are overlooked. The author argues that the key to the success of policy analysis and evaluation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lies in how the increased rationality is harmonized with social values and norms, and how well received by the society. The policy researchers should ponder upon what brings the best policy outcom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