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마스다 미리 작품 연구 -‘수짱 시리즈’ 작품 분석을 중심으로- (The study on Masuda Miri’s works from the perspective of feminism -Focusing on the analysis of works in the Su-chan ser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 수록지 정보 : 만화애니메이션연구 / 69호 / 201 ~ 221페이지
· 저자명 : 김현지, 이해광

초록

‘수짱시리즈’는 마스다 미리 작가가 2012년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를 국내 출판한 이후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 그리고 2020년 국내에서는 7년 만에 출간된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까지 총 5권의 작품을 통틀어 일컫는다. 이 작품은 30대와 40대 여성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낸 것이 특징인데, 2012년 국내에 첫 출간 시기에 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얻은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2010년대는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된 후 2010년 초 스마트폰이 급격하게 대중화되면서 디지털 시대가 개막이 된 시기이며, 기존 PC 중시에서 모바일 스마트 기기로 모바일 웹서비스시대로 판세가 바뀐 시기다. 또한 2008년 말에서 2009년 금융위기 이후에 사회적 불안은 계속되었으며, 2000년대 초반 ‘영페미니스트’(영페미)들이 등장하며 여성운동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시기였다. 이 시기 출판된 마스다 미리의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로 시작된 시리즈 작품의 인기는 우연이 아니었다. 본 고에서는 2010년대에 여성들을 담담하게 위로하던 ‘수짱시리즈’ 작품을 여성주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웹툰뿐만이 아닌 출판물인 만화까지 만화 읽기에 대한 범위를 확대하여 만화 읽기에 대한 재미를 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만화·웹툰 연구의 흐름에 대해 해 살펴보고 새로운 만화 읽기의 관점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로 ‘수짱시리즈’ 작품을 읽기를 위해 먼저 작품의 작법과 연출방식에 대해 분석하고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나누어 작품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보는 마스다 미리의 ‘수짱시리즈’를 통해 보는 만화에서 읽는 만화로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영어초록

“Sujjang Series” was written in 2012 by Masuda Miri, Is it okay not to get married?. Since its domestic publication, is it okay as it is now?, Someone I Hate Soo-jang’s Love and I Live Like Me which was published in Korea in seven years from 2020. It refers to a total of five works including. This work features a calm portrayal of the daily lives of women in their 30s and 40s. When it was first published in Korea in 2012, it was no coincidence that it gained the support of many women. Since the iPhone was released in 2007, the digital era has opened with the rapid popularization of smart phones in early 2010, and the situation has changed from the existing PC-oriented service to the mobile web service era supported by mobile smart devices. In addition, social unrest continued from the end of 2008 to the end of 2009 after the financial crisis, and it was a time when a new change started in the women’s movement with the emergence of “Young Feminists”(Young Femi) in the early 2000s. Masuda Miri’s “Is it okay not to get married?” published during this period. The popularity of the series, which began with Is it okay not to get married?, was not a coincidence.
The study analyzed the works of the “Sujjang Series” in the 2010s, which calmly comforted women tired of the society, from a feminist point of view, to expand the scope of reading cartoons, not only webtoons but also publications, to add fun to reading cartoons. To this end, the flow of cartoon and webtoon research was first examined and a new cartoon reading perspective was presented. Second, in order to read the works of the “Sujjang Series”, the composition and directing methods of the works were first analyzed, and the works were analyzed by dividing them into feministic perspectives. Finally, through Masuda Miri’s the “Sujjang Series”, I found about the meaning of reading from carto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