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원폭피해 사실의 기록화 방안 - ‘합천평화의 집’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ocumentation of the Atomic Bombs Damage in Koreans - A Case of House of Peace in Hapcheon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수록지 정보 : 문화와융합 / 45권 / 6호 / 365 ~ 376페이지
· 저자명 : 남영주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합천평화의 집이 2012년부터 원폭 2세 환우들의 원폭 피해자 인정을 위해 개최하고있는 ‘합천비핵평화대회’를 기록화하는 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평화대회는 원폭 2세 환우들의 피해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환우들을 원폭 피해자로 인정할 것,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의료와 복지 혜택을 위한 법률을 제정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생산, 수집 그리고 기증되는 자료들은 원폭의 유전성을 밝히고, 원폭 2세 환우들의 피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들이다. 이에 본 연구는 도큐멘테이션 전략 기반으로 한 평화대회 기록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평화대회를 통해 생산․ 수집되는 기록물은 문서기록, 동영상 기록, 실물 기록, 도서류 기록으로 분류하였고, 기록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인수, 기증, 수집 등이다. 특히 각 단계마다 결락되거나 생산되지 않는 기록이 없으며, 원폭 2세 환우들의 피해자 인정을 위한 기록물이 지속적으로 수집․ 기증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제안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 plan to record "Hapcheon Anti-Nuclear ＆ Peace Festival," which has been held by House of Peace in Hapcheon since 2012 to recognize victims of the atomic bomb II. The peace conference aims to inform the public of the damage to the second generation of atomic bombs, recognize the Japanese government as atomic bomb victims, and enact laws for medical and welfare benefits for the Korean government. The data produced, collected, and donated through this competition are important evidence that can reveal the heredity of the atomic bomb and prove the damage to the second generation of atomic bomb patients. Accordingly, this study proposed a plan to record the peace conference based on the documentation strategy. In particular,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re is no record of omission or production at each stage, and that records for the recognition of victims of the atomic bomb II can be continuously collected and dona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