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의 문화변화와 거주노인의 삶의 질 관계 연구 (Culture Change in Nursing Home and Quality of Life in Nursing Home Resid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장기요양학회
· 수록지 정보 : 장기요양연구 / 8권 / 1호 / 39 ~ 60페이지
· 저자명 : 이민홍, 이상우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요양시설의 문화변화가 시설거주노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시설거주노인의 개인수준(Level 1)과 시설거주노인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의 기관수준(Level 2)으로 구분하여 접근하였다. 이를 위해서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워 시설에 입소한 341명의 65세 이상 거주노인과 20개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개인 및 조직 수준의 자료분석에 적합한 다층분석(Multi-level Analysis)을 적용했다. 자료분석을 위해서 SPSS 25.0과 STATA 13.0 통계패키지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문화변화 특성 중에서는 거주자중심환경조성만이 거주노인의 삶의 질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또한,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서 사회적 관계망(p<.05)이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 우울수준(p<.001)이 거주노인의 삶의 질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수준(조직) 기관 특성 중에서는 평가등급만이 시설거주노인의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p<.01).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서 시설거주노인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근거기반실천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mpirically analyze the impact of cultural change strategies of nursing homes on the quality of life of older adults with disabilities who live in facilities. A total of 341 nursing home residents were interviewed with the structured questionnaires. Multi-level analysis were conducted with SPSS 25.0, STATA 13.0 statistic packages. Multi-level analysis showed that the person-centered climat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related with the quality of life of the nursing home residents(p<.001), social relationships network(p<.05), depression level(p<.001) in the level 1. The evaluation grade of nursing home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quality of life of the old residents in the level 2(p <.01).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employed to address the evidence-based practice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living in facilit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