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관광 목적지의 감성디자인 평가 연구 (The Emotional Design Evaluation of Coastal Tourism Destination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자인리서치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디자인리서치 / 10권 / 2호 / 909 ~ 919페이지
· 저자명 : 정아신, 이민, 김면

초록

본 연구는 AHP(계층분석법)와 감성디자인의 결합 방법을 기반으로 하여 부산 블루라인파크를 사례로 선정하고, 사전에 수집된 감성 어휘를 바탕으로 Likert-5점 척도 심리 분석법을 적용하여 해안 관광지의 시각, 청각, 촉각, 후각의 네 가지 감각 측면에서 감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후 감성 분석 결과를 AHP 기법에 적용하여 체계적인 분석과 가중치 산정을 통해 해안 관광지의 감성디자인 요소별 우선순위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네 가지 주요 감각 요소 중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것은 시각 요소였으며, 시각 요소 내에서는 '탁 트인 시각적 경험'이 가장 중요하게 나타났다. 후각 요소에서는 '미묘한 향기 자극', 청각 요소에서는 '쾌적한 청각 자극', 촉각 요소에서는 '편안한 촉각 자극'이 각각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연구는 해안 관광지 설계에 있어 감성디자인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광객의 경험 및 만족도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관광지의 매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pplies a combined method of AHP (Analytic Hierarchy Process) and emotional design, taking Busan Blue Line Park as a case study. Based on emotional vocabulary collected in the preliminary stage, the study conducts emotional analysis from four aspects — visual perception, auditory perception, tactile perception, and olfactory perception — using a five-point Likert scale. The emotional analysis results are then systematically analyzed and prioritized through AHP, thereby clarifying the priority order of various emotional design elements for coastal tourism destinations. The results show that among the four major elements, visual perception ranks first. Within visual elements, the most important factor is the experience of expansive visual openness. For olfactory elements, the most important is subtle olfactory perception. In auditory elements, the most valued factor is a pleasant auditory experience, and for tactile elements, comfortable tactile sensation ranks highest. This study aims to provide a design basis for coastal tourism destinations, enhance visitors' tourism experience and satisfaction, strengthen the attractiveness of coastal destinations, and ultimately attract more touris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