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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의 원시주의와 문학 (Primitivism and Literature in Colonial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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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03 최종저작일 2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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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의 원시주의와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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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우리어문연구 / 81호 / 37 ~ 71페이지
    · 저자명 : 김영범

    초록

    이 연구는 오리엔탈리즘의 해체나 탈식민주의 담론의 차원에서 파악되어 온 식민지시기 조선 문학 및 문화의 지형에 새로운 좌표로서 ‘원시주의’를 기입하기 위한 기획이다. 주지하듯이 오리엔탈리즘은 서구가 근동 이동(以東)의 세계를 자신들과 구분하고 지배하기 위한 기제이자 도구였다. 그리고 오리엔탈리즘의 맞은편에는 이른바 ‘옥시덴탈리즘’이 대항마로 자리한다. 후자는 1930년대 중후반 일제의 ‘대동아공영론’으로 현실화했다. 이 연구는 이 두 가지 이념의 입지와 구별되는 조선 문인의 태도가 성립하게 되는 계기와 실제에 대해 규명하고자 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정세는 표면적으로 민족자결주의를 표방하고 국제연맹을 창설하여 국제질서를 쇄신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전승국에 속한 식민지들에는 이러한 원칙들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다. 따라서 1920년대 초반부터 민족자결주의를 매개로 한 세계질서의 확립은 조선에서 거론되었으나 의심도 받았다. 일본이 주장한 아세아주의 역시 이전부터 그러했다. 일본을 중심으로 한 이 질서에서 조선은 국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조선은 오리엔탈리즘적 견지에서 원시적인 문명의 상태에 있었으나, 국치 이후에도 착취를 위한 식민지였을 뿐 상황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다. 이는 동양화근론이나 식민지 근대화라는 명목이 조선인의 지지를 받을 수 없었던 이유였다. 이러한 사정은 원시성을 향한 조선인의 양가감정을 낳게 하였다. 이것이 서구적 개념으로서의 원시주의와 식민지 조선의 원시주의가 갈라지는 지점이다. 서구는 원시를 과거에 위치시킬 수 있었지만, 조선에서 그것은 현실이자 현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구적 편견을 탈피한 여러 학문들을 통해 조선의 학자와 문인들은 오리엔탈리즘적인 인종주의를 극복하게 된다. 1920년대부터 1940년대에 이르기까지 조선 문인들 다수는 이러한 양가감정에 토대를 둔 원시주의 작품들을 창작했다. 그것은 오리엔탈리즘적 시선에 항의하는 ‘응시’ 혹은 ‘되받아 쓰기’의 결과였다. 더불어 이 연구는 1930년대 이후 조선학의 대두 또한 일제의 정략에 대한 대항이었으며, 신고전주의적 원시주의로서의 조선주의라고 정의할 수 있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a project to inscribe ‘primitivism’ as a new coordinate axis in the topography of Joseon literature and culture during the colonial period, which has been understood at the level of Orientalism or postcolonial discourse. As is well known, Orientalism served as a mechanism for the West to distinguish and dominate the world of migration in the Middle East. And opposite Orientalism, so-called ‘Occidentalism’ lies like a mirror. The latter converged into the Japanese ‘Dongyangism’ discourse. This study is an investigation into the circumstances that led to the establishment of the attitude of Joseon writers, which is distinct from these two ideological attitudes. After World War I, the world situation ostensibly advocated the principle of national self-determination and attempted to correct the international order by establishing the International Union. However, these principles were not properly applied to the colonies belonging to the victorious countries. The same was true for Japan's colonies, Joseon and Taiwan. Therefore, the establishment of world order through national self-determination, which was discussed in Joseon in the early 1920s, was questioned. The Dongyangism advocated by Japan was also the same. In this order centered on Japan, Joseon was not a country. Joseon was in a primitive state from an Orientalist perspective, but the situation did not improve much even after national rule. This situation gave rise to ambivalence about the primitiveness of Joseon. This is the major difference between primitivism as a Western concept and the primitivism of colonial Joseon. The West could place primitive times in the past, but in Joseon, it was reality and the present. However, Joseon scholars and writers overcame racism through various studies that broke away from Western prejudice. From the 1920s to the 1940s, Joseon writers created works based on this ambivalence. In this study, I confirmed that the rise of Joseonism in the mid-1930s was also the result of this psycho-historical trend rather than sympathy for Japanese imperialism.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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