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치료상담사의 동료 수퍼비전에서 수퍼바이지 경험 (Logotherapists' Experience as a Supervisee in Peer Supervis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콘텐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 24권 / 1호 / 686 ~ 693페이지
· 저자명 : 김현정

초록

본 연구는 의미치료상담사의 동료 수퍼비전에서 수퍼바이지 경험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참여자들은 의미치료상담사 2급 자격을 소지한 19명으로, 연구자가 제공한 구조에 따라 수퍼비전을 시행하였다. 동료 수퍼비전 진행 후 반구조화된 인터뷰를 시행하였고 그 내용을 전사하였다. 내용 분석을 위해 연구 질문과 관련된 의미 있는 단락을 추출하여 핵심 단어 및 핵심 의미를 추출해 범주를 구성하고 핵심 단어와 핵심 의미들을 명시하였다. 연구결과 참여자들은 동료에 대해 공감적 대상, 동맹적 대상으로 인식하였다. 수퍼바이지 관점에서 동료 수퍼비전은 능동적 상호작용, 동료의 수용과 지지, 새로운 지식 습득, 사고의 확장, 자기성찰적 인식, 방향성 제공을 통해 성장을 촉진한다. 반면 물리적 한계, 동료의 역량부족, 소극적 참여, 부적 감정 경험이 성장을 저해한다. 본 연구는 의미치료상담사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전문성 발달을 돕는 계기로 동료 수퍼비전을 적용하여 가능성을 제시함에 의의가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logotherapists‘ experience of peer supervision as supervisees. The participants were 19 logotherapists with level 2, and supervision was performed according to the structure provided by the researcher. After peer supervision, a semi-structured interview was conducted and the contents were transcribed. For content analysis, meaningful paragraphs related to the research question were extracted, key words and key meanings were extracted, categories were formed, and key words and key meanings were specified. As a result of the study, participants perceived peers as sympathetic and allied objects. From a supervisee perspective, peer supervision promotes growth through active interaction, peer acceptance and support, acquisition of new knowledge, expansion of thinking, introspective awareness, and providing direction. On the other hand, practical limitations, lack of peer competence, passive participation, and negative emotional experiences hinder growth.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hat it presents the possibility of applying peer supervision as an opportunity to help logotherapists continue to grow and develop their expertis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