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깡의 도착증 구조와 현대 정신분석의 경계선 구조 비교 고찰 (A Etude sur la perversion et l’état-limit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정신분석 / 19권 / 2호 / 149 ~ 179페이지
· 저자명 : 원수현

초록

본 연구에서는 라깡이 제시한 심리구조 중에서 도착증 구조와 현대 정신분석에서 제시하고 있는 경계선 구조를 비교하여 고찰하였다. 프로이트는 리비도 유형에 따라 성애적유형, 강박적 유형, 자기애적 유형으로 성격을 구분하였다. 현대 정신분석에서는 심리구조를 신경증, 정신증, 경계선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라깡은 신경증, 정신증, 도착증으로 심리를 구조화하고 있다. 이에 경계선과 도착증이 전통적인 구조인 정신증과 신경증 외에 또 하나의 심리구조를 형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착증 구조는 주체가 아버지의 법을 추구하고 한계를 부여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법의 수용에서 보이는 어려움과 장애를 의미하며, 상징계로 진입하려고 하지만 완전히 진입하지 못한 경우로 설명할 수 있다. 경계선 구조는 심리적 자아와 신체적 자아, 현실의 자아와 이상적 자아, 자기에게 소속된 것과 타인에게 소속된 것 사이의 경계들을 확신하지 못하여 보이는 어려움 상태를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경계선 구조와 도착증 구조에서 한계 혹은 경계 설정의 어려움, 정체성 혼란 문제 등의유사한 측면을 고찰하여 두 구조적 개념의 보완적 관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Cette recherche porte sur la perversion et l’état-limite dans la psychanalyse moderne. Freud propose les trois caractères de personnalité qui sont les types d’hystérie, d’obsession et de narcissisme. Aujourd’hui, la psychanalyse propose, comme structure psychique, la névrose, la psychose et l’état-limite. En revanche, Lacan propose la névrose, la psychose et la perversion. Ainsi, nous avons deux structures psychiques, differents de la psychanalyse traditionnelle, ce qui est le structure de l’état-limte et celui de perversion. Nous pensons que ces deux structures psychiques ont des aspects similaires, malgrée des désaccords sur la question de structure. Or nous essayons d’aborder ces deux structures, perversion et état-limite, dans une perspective un peu large. Pour cela, nous faisons une recherche de la comparaison entre la perversion et l’état-limite, notamment sur leur aspects similair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