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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불교 염불선의 수증체계(修證體系) 비교 (A Comparative Analysis of Discipline and Verification System of Donghak and Chan Buddha-smr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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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02 최종저작일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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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불교 염불선의 수증체계(修證體系)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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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학학회
    · 수록지 정보 : 동학학보 / 23호 / 101 ~ 145페이지
    · 저자명 : 손병욱

    초록

    동학과 불교 염불선(이하 염불선)은 다른 종교이지만, 그 깨달음과 닦음의 구조인 수증체계가 매우 흡사하다. 둘 다 ‘알고, 닦아서, 이룬다’는 3단계로 이루어진다. 동학의 경우는 [명명기덕(明明其德)], [염염불망(念念不忘)], [지화지기, 지어지성(至化至氣, 至於至聖)]으로 표현하고, 염불선의 경우는 일상삼매(一相三昧)와 일행삼매(一行三昧)로 나타내되, 다시 일상삼매를 여묘포서(如猫捕鼠)에 비유하고 일행삼매를 수행을 뜻하는 여계포란(如鷄抱卵)과 성불을 뜻하는 줄탁동기(啐啄同機)로 나타내어 3단계를 제시한다.
    두 종교의 유사성은 또 있다. 바로 ‘지금여기’를 매우 중시한다는 것이다. 동학과 염불선은 다 같이 참 나를 무한공간, 무한시간으로서의 우주(宇宙)로 설정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것은 ‘우주의 순수한 생명에너지’가 될 것이다. 이것을 동학은 지기(至氣)라고 하고 염불선은 그냥 우주라고 한다. 이 우주는 동학과 염불선에서 다 같이 절대유일(絶對唯一)의 실체(實體)로 간주된다. 그런데 우주는 지금여기와 등가(等價)이다. 동학은 ‘항상 지금여기에 이르러 있는 지기’를 포착하라고 하고, 염불선은 우주와 등가인 지금여기를 자기화하라고 한다.
    이때 지금여기는 우주를 구성하는 무수히 많은 우주세포의 하나로 간주된다. 즉, 우주란 무수히 많은 지금여기라는 세포로 이루어진 유기체, 생명체라는 사실이다. 생명체는 그 최소단위 속에 전체의 정보를 지니고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지금여기라는 세포 속에는 우주의 신령스러운 기운[靈氣]과 함께 우주의 온갖 정보가 온전히, 고스란히 들어있다고 본다. 따라서 이러한 지금여기를 제대로 포착하여 자기화 하면 우주의 영기(靈氣)가 내면에 들어와서 집중력[定力]이 되고, 동시(同時)에 우주의 온갖 정보를 보고, 듣고, 느끼고, 자각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을 동학에서는 ‘시천주(侍天主)하면 조화정(造化定)하고, 영세불망(永世不忘)하여 만사지(萬事知) 한다’로 표현한다. 이때 조화정이란 지금여기의 지기와 내가 하나의 생명체가 되어서 현재진행(∼ing)함이다. 이 영세불망만사지의 경지를 염불선에서는 삼명육통(三明六通)의 신통력으로 표현한다.
    동학과 염불선의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우주 내지 지금여기를 포착하여 자기화 시키는 방법의 차이이다. 동학은 오직 하나의 방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주문(呪文)수련이다. 그러나 염불선은 그 방법이 다양하다. 여기에는 삼신일불(三身一佛)인 아미타불을 공성상일여(空性相一如)의 일합상(一合相)으로 통관(通觀)하는 ‘아미타불 수행법’을 비롯하여, 지금여기 호흡 알아차리기 수행법인 ‘시공일체선(時空一體禪) 수행법’이 있다.
    동학과 염불선의 수증체계의 유사성은 어디서 유래하는가? 수운 최제우와 부처는 다 같이 선수후오(先修後悟)의 험난한 길을 갈 수 밖에 없었지만, 그 이후의 수행자들은 선오후수(先悟後修)의 훨씬 수월한 길을 가도록 해 주었다. 비록 동학과 염불선은 다른 종교이지만, 서로 상통하는 부분이 많은 만큼 앞으로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소통함으로써, 미구에 다가올 통일의 시대에 한 줄기 광명을 비추는 가르침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상호 동이점(同異点)을 비교하는 노력이 요청된다고 하겠다.

    영어초록

    Donghak and Chan Buddha-smrti are completely different religions, but the system of enlightenment and a brushup is very similar, which means both are composed of realizing, brushup, and achieving.
    Another similarity between two religions is that both emphasize ‘now and here’. Donghak and Chan Buddha-smrti set ‘infinite Universe’ on ‘genuine ego’. More specifically, this will be ‘the pure life-energy of the universe’. In Donghak, this means ‘the ultimate energy[至氣]’, while meaning ‘universe’ in Chan Buddha-smrti. This ‘universe’ in Chan Buddha-smrti is considered as a ‘true nature of the absolutely one and only thing’. Then, the universe are ‘now and here’ and ‘equivalence’. whereas Chan Buddha-smrti stresses “Turn the universe and equivalence into yourself, Donghak stresses that “Focus on ‘the ultimate energy’ in now and here”.
    At this point, ‘now and here’ is considered as one of countless numbers of cells of cosmos. That is, the fact is that the universe is an organism made up of ‘now and here’ cells which are countless. An organism generally has overall information in a minimal unit. Therefore, the ‘now and here’ cell has the whole, overall information of an sacred energy and universe. Thus, if one could focus ‘now and here’ and turn it into oneself, virility in universe comes into the one’s internal becomes concentration, and can simultaneously see, hear, feel and notice the overall information of the universe.
    When it comes to a difference between those two religions, that’s a way to focus ‘now and here’ and turn it into oneself. Donghak suggests ‘training through spell’ which is the only way to do. On the other hand, Chan Buddha-smrti has various ways - from ‘Amitabha’ training to ‘the Chan of time-space not-two body[時空一體禪]’ training.
    Where does a similarity between studying and verification system of Donghak and Chan Buddha-smrti come from? Though ‘Choi, Je-U[崔濟愚]’ and Buddha had to walk through a rough way of ‘Training-Understanding Method[先修後悟]’, they let the latter masters walk much easier way. Different religions as Donghak and Chan Buddha-smrti are, thoese two religions have a lot in common. Therefore, it could be said that the effort is requested which compares ‘the same-different aspects’ so that they can be a lesson lightening to the united era through an active cultural exchange.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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