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리즘과 언어 정책 (Glocalism and Language Polic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인문연구 / 57호 / 181 ~ 200페이지
· 저자명 : 최동주

초록

언어는 개방적이며 동적인 현상으로, 인간의 삶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이다. 언어에 대한 제약은 우리의 삶에 대한 제약이라는 인식 하에서, 언어 표준화는 최소한의 것이어야 한다. 소통의 효율화가 평등에 우선할 수 없으며, 혼란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전 국민에게 학습할 것을 강요하는 것은 비경제적이다. 우리나라의 국어정책은 표준어 정책의 확대를 핵심으로 하고 있으나, 국어가 ‘문화 창조의 동력’이 되고, ‘한민족의 언어에서 세계 속의 언어로’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지배/종속 관계를 해소를 지향하는 글로컬리즘적 사고에 좀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영어초록

Language is an open, dynamic system and the most basic and important in human life. Language standardization should be reduced to the least one, as regulation on language is the regulation on our life. Language standardization is one of the main agent of inequality(Romaine 1994: 87). Efficiency of communication can not take precedence over equality. It is uneconomical to make all people study unnecessarily difficult orthography in worry of confusion. Korean language policy pursues extending language standardization, but it should take the glocalistic viewpoint in order for Korean to be driving force for culture creation and to develop from the language of Korean nation to the language among world languag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