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얼기 뇌실막세포이식이 척수 손상 흰쥐의 신경재생에 미치는 영향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해부학회
· 수록지 정보 : Anatomy and Cell Biology / 37권 / 6호 / 529 ~ 538페이지
· 저자명 : 이원택, 오형석, 정효석, 김재환, 안수경, 이종은, 박경아

초록

흰쥐를 대상으로 척수를 완전히 가로절단 또는 둔상으로 손상을 가한 후 손상 부위를 신경원을 재생시킬 수 있다고 생각되는 조직인 맥락얼기 뇌실막세포를 삽입한 다음 기능의 회복이 일어난 실험동물의 척수에 어떠한 형태학적 변화가 오는지를 관찰하고자 본 실험을 시도하였다.
맥락얼기 뇌실막세포 삽입은 최초로 손상을 가한 후 2-3주후에 실시하였다. 형태학적인 관찰을 하기 위해, H-E, Nissl 염색, 신경세사단백질, 아교섬유산성단백질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하였고, 실제로 신경의 재생이 일어나 척수 원위부로 자라나는지를 관찰하기 위해 norepinephrine 생합성의 속도제한 효소인 tyrosine hydroxylase와 serotonin을 항원으로 하는 면역조직화학방법을 이용하여 하행섬유가 손상 원위단으로 성장하는지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맥락얼기 뇌실막세포를 넣어준 척수손상 동물에서는 마비된 뒷다리에 운동이 일어나 회복된 양상이 일부에서 나타났으며, H-E 염색과 Nissl 염색에서는 손상된 부위가 크게 감소했고, 근위부와 원위부에 모두 정상적인 회색질의 전각신경세포가 나타났다. 백색질도 섬유다발로 이어졌으며, tyrosine hydroxylase와 serotonin 양성신경원이 원위부쪽으로 성장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일부에서는 성상교세포로 분화한 모습도 관찰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