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中國語 書面語 교재 ≪文件自邇集≫ 연구 (A study on Wen-Chin Tzu-Erh Chi: A series of Paper Selected as Specimens of Documentary Chines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인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아인문학 / 39호 / 317 ~ 340페이지
· 저자명 : 신미섭

초록

본고는 19세기 중후기 주중(駐中) 영국 외교관으로 활동한 웨이드(1818~1895, Thomas Francis Wade)가 편찬한 중국어 서면어(書面語) 교재 ≪文件自邇集≫에 관한 초보적인 연구이다. ≪文件自邇集≫은 외국인이 외교적 문서나 공무에 필요한 공공 문서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중국어를 학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최초의 중국어 서면어 학습 교재이다.
본고는 당시 교재의 편찬 배경과 한국 소장 판본을 소개하고 ≪文件自邇集≫의 내용과 의의를 분석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국가적 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하고 한국과 중국 간의 외교적, 경제적 교류도 빈번하나 공문서와 관련된 연구나 교육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주로 회화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지다 보니, 관련 교재 역시 부족하다. 그러나 이미 한 세기 이전에 외교적 혹은 상업적 목적의 공문서 작성을 위한 교재가 존재했고, 이들 교재들은 근대 한국의 중국어 서면어 교육에 큰 영항을 미쳤다.
본고는 ≪文件自邇集≫의 기초적 연구를 통해 근대 중국어 서면어 교육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한국에 미친 영향 등을 살펴보고, 향후 중국어 서면어 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is the primary study of ≪文件自迩集≫(Wen-Chin Tzu-Erh Chi: A Series of Paper Selected as Specimens of Documentary Chinese), which is the first Chinese Documentary Style Textbook written by Thomas Francis Wade(1818~1895) who was the British diplomat in 19th century.
This paper is to introduce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the manuscript of ≪文件自邇集≫ owned by South Korea and to analyze the contents of the Textbook.
Since 21st century, as the status of China has been growing rapidly, the diplomatic and economic exchanges between South Korea and China have been actively interacted more than ever before. However, academical research on the official document or dispatch is not enough. The education related with the them has not carried out properly, even though at universities.
This study will provide with a new and insightful information to research Chinese Documentary Style in current situation, through a synchronic and diachronic study investigated the written Chinese Textbook.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