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를 통한 한․중 發病 관련 연어 교육 연구 (Teaching Principles of Korean Disease-Occurrence Collocations by Comparing with Chines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수록지 정보 : 어문연구(語文硏究) / 48권 / 3호 / 361 ~ 384페이지
· 저자명 : 탄샤오루, 김연희, 이정희

초록

탄샤오루․김연희․ 이정희, 2020, 대조를 통한 한․중 발병 관련 연어 교육 연구, 어문연구, 187 : 361~384 이 연구는 한․중 발병 관련 연어 대조를 기반으로 중급 수준의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발병 관련 연어의 교육 원리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발병 관련 연어의 의미 대조 분석을 실시한 후 말뭉치를 활용하여 실제 용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한국어 발병 관련 연어는 중국어에 비해 의미적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중 연어 간 대응 항목과 비대응 항목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고에서는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학습자들이 한국어 발병 관련 연어의 방향성을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영상 도식을 적용한 교육 원리를 마련하였으며, 교육 내용 또한 일치 항목과 불일치 항목을 나누어 교수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본고에서는 영상 도식을 활용한 교육 원리를 제시함으로써 학습자들이 발병 관련 연어의 의미와 용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investigated teaching principles of disease-occurrence collocations based on the contrast features in Korean and Chinese for Chinese learners in intermediate level Korean class. This study conducted a contrastive linguistic analysis of disease-occurrence collocations in Korean and Chinese. Firstly, the semantic contrast analysis was conducted based on the literatures, and then the practical examples are collected by corpus. Based on the contrast results in front, we can know that disease-occurrence collocations keep the semantic direction better in Korean than in Chinese and a few of Korean disease -occurrence collocations are not corresponding with Chinese disease-occurrence collocations. Reflecting these results, teaching principles applied with the Image Schema were prepared to make learners have intuitive impression of disease-occurrence collocations. The expected effect of this study is for making Chinese Korean learners to have more effective acquisition of disease-occurrence collocations by applying contrast and image schema theory in teach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