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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중국제 도자의 유입과 사용 (The Inflow and Use of Chinese Potteries in the Three Kingdoms Period)

48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7.01 최종저작일 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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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중국제 도자의 유입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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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대사탐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고대사탐구 / 49호 / 43 ~ 90페이지
    · 저자명 : 임혜빈

    초록

    삼국시대 중국제 도자기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권역에서 약 450점이 출토되었다.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출토 수량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제 도자기는 동아시아 고고학에서 중요한 교차편년자료로 여겨진다. 그간 중국제 도자기는 수입도자, 교역도자, 무역도자 등의 용어로 지칭되었는데, 이는 그것의 최초 유입 당시의 목적성, 배경과도 관련성을 가지며 결국 물품의 성격을 규명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최초의 수입 목적을 밝히는 것에서 더 나아가 분명하게 구분해야 할 것은 유입 시점에서의 의도와 유입 이후 삼국 내에서의 사용 방식이다. 최초의 수입 목적과 동일한 의도로 일관되게 사용된 도자기가 존재하는 반면, 유입 이후 용도와 사용 목적이 변화하는 사례도 존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백제 권역에서 가장 많은 중국제 도자기가 출토되고 있는 만큼 확인되는 도자기의 종류와 출토 맥락 역시 다양하다. 특히 한성기 백제 중앙에서는 생활유적과 매장유적 모두에서 중국제 도자기가 다량 출토되는데, 이는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출토 양상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호남지역의 11개 유적에서 출토된 약 40점의 중국제 도자기는 출토 수량과 양상에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 이는 해당 유적에서 중국제 도자기가 출토되는 맥락과 소비되는 방식에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
    백제 중앙과 지방의 사례를 비교하였을 때 유입 규모뿐만 아니라 출토 기종에 있어서 차이가 두드러진다. 또한 지방에서는 중국제 도자기가 출토되는 유구의 다양성이 확보되지 못하는데, 이는 물품의 희소성과 관련이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주로 백제 중앙의 지방통제방식의 관점에서 이해되어 온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주목되는 점은 함평 금산리, 나주 복암리 정촌, 해남 용두리 등의 유적에서는 중국제 도자기가 매장주체부가 아닌 분구 사면에 흩뿌려져 출토된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통해 백제 중앙의 위세품 사여 혹은 여타 경로를 통해 마한 지역에 소량 유통된 중국제 도자기가 제의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상정할 수 있다. 또한 완형으로 매장주체부에서 확인되는 것이 아닌 파편으로 분구에서 확인되는 현상은 중국제 도자기를 소비하는 방식에 있어서 백제 중앙과 마한 세력 사이에는 관념 차이가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영어초록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approximately 450 Chinese potteries were discovered in Goguryeo, Baekje, Silla, and Gaya. Chinese potteries have continued to be excavated in increasing numbers and are considered significant chronological cross-referencing materials in East Asian archaeology. These potteries have been referred to as imported potteries, trade potteries, or exchange potteries, terms that are closely related to the purpose and context of their initial import, and are ultimately linked to understanding the nature of the items.
    However, beyond identifying the initial import purpose, it is essential to clearly differentiate the intentions at the time of their import and the manner in which they were used within the Three Kingdoms after their arrival. While some potteries were consistently used for the same purpose as when they were imported, there are instances where the intended use and purpose of the potteries changed after their arrival. Particularly in the Hanseong period of Baekje, Chinese potteries were found in both domestic and burial sites in large quantities, showing a distinct pattern compared to the findings in the Honam region.
    When comparing the central and regional sites of Baekje, differences are evident not only in the scale of imports but also in the types of potteries discovered. Additionally, the variety of archaeological features from which Chinese potteries were found is limited in the regional areas, which is likely related to the rarity of the goods. Such phenomena have generally been understood from the perspective of Baekje's central governance methods. However, it is notable that in sites such as Hampyeong Geumsan-ri, Naju Bokam-ri Jeongchon, and Haenam Yongdu-ri, where Chinese potteries were discovered not in the burial chambers but scattered along the slopes of the tombs. This suggests the possibility that Chinese potteries, which were distributed in small quantities to the Mahan region as prestige goods or other ways, were used for ritual purposes. Furthermore, the discovery of broken pieces of Chinese potteries in the tomb slopes, rather than intact pieces in the main burial chambers, shows that there was a conceptual difference between the central Baekje and the Mahan forces in how Chinese potteries were consum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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