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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설화에 나타난 국왕인식 비교 (Comparative Perceptions of a King as Shown inFolk-tales of China and Korea)

37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7.01 최종저작일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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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설화에 나타난 국왕인식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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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열상고전연구회
    · 수록지 정보 : 열상고전연구 / 40호 / 409 ~ 445페이지
    · 저자명 : 손지봉

    초록

    본고는 한국과 중국의 설화에서 국왕 인식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왕은 국가의 우두머리이며, 설화는 서민들의 공동작으로 국왕설화는 역사서로만은 알 수 없는 서민들의 국왕에 대한 정서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궁극적으로 한중 양국의 상호 이해의 폭과 깊이를 확충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서민들에게 국왕은 어떤 존재인가?, 국왕이 어떤 정치를 수행하고 있는가? 그리고 국왕의 폭정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여 왔는가? 등은 중요한 관심사항이었으며 이는 고스란히 설화로 구연되어 왔다. 본고에서는 이를 국왕의 자격, 국왕의 정치행위, 국왕의 폭정에 대한 대응 등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첫째, 국왕의 자격으로 한국설화에서는 풍수담 등을 통해 국왕은 하늘이 정한다고 생각했으며, 중국설화에서는 국왕은 비범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둘째, 국왕의 정치행위에 대해 한국설화는 남의 아내를 약탈하는 경우 폭정도 나타나지만 암행을 통해 민정을 살피고 백성의 소원을 들어주는 선정(善政)이 주를 이루었다. 중국설화에서는 선정을 베푸는 설화는 많지 않았으며, 폭정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왕위 유지를 위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기타 재물과 수명연장 등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데 국왕의 권세를 활용하곤 하였다. 셋째, 국왕의 폭정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설화에서는 대응자가 주로 백성이며, 국왕을 물리치거나 죽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중국설화에서는 대응자가 공자, 보살 등 초월적 존재이거나 재상, 주지 등 높은 지위의 인물들이 많았고 물리치고 죽이는 경우보다 국왕을 조롱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외에 국왕 자신도 모르게 다른 혈통이 후계자가 되게 하는 가혹한 징치의 양상도 보여주었다.
    본고에서는 한국설화에서의 국왕은 왕위 찬탈에 대한 두려움이나 재물과 수명에 대해 욕심낼 필요 없이 백성의 안녕만을 걱정하면 되는 안정과 부귀를 지닌 존재로 여겨진 반면 중국설화에서의 국왕은 백성을 챙기기에 앞서 자신의 안전과 위상부터 확고히 해야 하는 부족한 존재로 인식하였음을 밝혔다.

    영어초록

    This thesis addresses both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in perceptions about kings as shown in the folk-tales of China and of Korea. A king was a pivotal entity in society presiding over his kingdom in the Middle Ages. In this respect, the perceptions of a king would enhance the understanding of a country. Comparisons of folk-tales about kings in China and kings in Korea would shed light on how kings were regarded in their respective countries. Furthermore, folk-tales, jointly compiled by the hoi polloi, would unveil how the grass-roots of society viewed the kings unlike history books and would contribute to expanding the depth and breadth of understanding of both countries by revealing how the general public thought about their kings.
    This study is based on a total of 84 volumes of “The Series of Korea’s Literature of Oral Traditions” and a total of 40 volumes of “The Complete Works of Chinese Folk-tales.” It compares the two countries’ folk-tales in various aspects of a king’s qualifications, political actions and autocratic rule. According to Korean folk-tales, a king was considered to be chosen by heaven as shown in tales of geomancy. In Chinese folk-tales, a king was to have an extraordinary “ability.” Korean folk-tales mainly depicted the king as a just ruler who monitors and listens to his people, travelling incognito. Chinese folk-tales were short on this point and even if they were not, kings took precedence over people.
    Korean folk-tales were characterized by kings who took someone else’s wife as his, while Chinese folk-tales put emphasis on kings maintaining their royal power, using their authority to pursue fortunes and longevity. Korean folk-tales pit ordinary people against tyranny, leading to the defeat and killing of kings. In contrast, Chinese folk-tales show supernatural beings such as Confucius and Buddhist saints or people existing in high social echelon such as prime ministers and chief Buddhist monks challenging the authority of kings. In Chinese folk-tales, kings were ridiculed rather than defeated and killed. Sometimes thrones were usurped by others unbeknownst to the king.
    Korean folk-tales described kings as a being whose sole responsibility was to take care of the people without fear of usurpation and without having to worry about wealth or longevity thanks to their stable grip on power, while Chinese folk-tales characterize kings as beings preoccupied with their safety and power without regard to people’s welfar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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