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중고기 舍人의 성격 (Characteristics of Sain(舍人) in the Middle Silla Period)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대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고대사연구 / 103호 / 151 ~ 187페이지
· 저자명 : 김숙희

초록

신라 중고기 舍人의 성격변화를 고찰하였다. 법흥왕대 舍人은 국왕을 근시하는 직명으로 보고 진평왕대 舍人과 上舍人 · 下舍人은 내정기구의 官名으로 보았다. 이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唐制 太子舍人과 太子中舍人, 일본의 養老律令制 內舍人, 大舍人 등을 참고하였다. 이를 통해 신라 진평왕대 上舍人 · 下舍人은 舍人 가운데 능력이 뛰어난 자를 선별해 임명하였 다는 점을 추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中舍人은 내정기구 官名으로 보았다. 中舍人 요극일의 사례는 문한능력이 있는 자가 중사인으로 임명되고 이후 관직에 진출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추정했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amines the change in the characteristics of the term Sain(舍人) in the Middle Ages of Silla. Sain(舍人) was considered a title given to those who served the king closely under King Beop-heung’s reign, whereas Sain(舍人), SangSain(上舍人), and HaSain(下舍人) regarded as the names of an internal organization during King Jin-pyeong. To elucid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m, I tried to refer to the Tang Dynasty’ s TaejaSain(太子舍人) and TaejaJungSain(太子中舍人), and Japan’s NaeSain(內舍人) and DaeSain(大舍人) in the Yōrō Code(養老律令制).
As a result of this study, during King Jin-pyeong, SangSain(上舍人) and HaSain(下 舍人) are thought to had been selected and appointed among the Sain(舍人) with excellent abilities, and JungSain(中舍人) regarded as a name of the internal organization. The case of Yo Geuk-il(姚克一), who was a JungSain(中舍人), is interpreted as showing the process of a person with literacy skills appointed as a JungSain(中舍人) and then advancing to a government offi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