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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설에 나타난 하위주체로서의 결혼이주 여성 연구 (Study on Married Immigrant Women as Subaltern in Korean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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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01 최종저작일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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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설에 나타난 하위주체로서의 결혼이주 여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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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한민족문화연구 / 48권 / 48호 / 175 ~ 204페이지
    · 저자명 : 구번일

    초록

    이 글은 정인의 단편소설 <그 여자가 사는 곳>, <타인과의 시간>, 백가흠의 단편소설 <쁘이거나 쯔이거나>를 중심으로 하위주체로서의 결혼이주 여성의 재현방식에 대해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 소설에서 결혼이주 여성들은 이방인으로서 언어의 문제, 정체성 구성, 한국 가족 안에서의 자리 찾기, 상징적이거나 실제적인 죽음의 메시지 등, 여러 문제들에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러나 결혼이주 여성은 우리 사회에서도 소설에서도 단일하고 전형적인 재현체계 안에 갇혀 있을 뿐 이들의 다양한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특별히 스피박의 하위주체 연구를 통해 이 작품들을 분석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결혼이주 여성들의 복합적인 위치를 설명하는 데에 스피박의 하위주체 개념이 매우 적절하기 때문이다. 스피박이 ‘하위주체는 말할 수 없다’고 한 맥락을 살피면서, ‘하위주체의 말없음/말할 수 없음’에서 하위주체의 말을 ‘듣지 않음/들을 수 없음’의 층위로의 이동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더불어 하위주체 연구는 ‘그들’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우리/의 위치’를 어떻게 재설정해야 하는지의 질문이어야 한다.
    ‘하위주체는 누구인가’가 아니라, 우리가 하위주체라 규정하는 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우리’는 누구인가. 이런 질문은 우리가 여전히 ‘이방인’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들이 ‘우리’에게 요청하고 있는 것이고, 하위주체에게 목소리를 돌려준다거나 하위주체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행위에 선행해야 하는 것임을 확인할 것이다. 그리고 이주와 이산의 주체들에 대한 논의에서 흔히 거론되는 ‘유목적 주체’는 이동하는 ‘그들’이 아니라 ‘정주민’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임을 제안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The Korean novels that deal with married immigrant women have increased since 2000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married immigrant women as subaltern in Korean novels, especially focusing on Jung In's <The place of the woman>, <Time with the other>, and Paik ga-huim's <Puy, Thuy, Whatever>. These novels reveal married immigrant women's dreams, hardship, and oppression in a Korea society.
    The married immigrant women which increase rapidly in our society are understood as the result of negotiations between the economic motive of women in developing countries and the patriarchal strategy of Korean men. Married immigrant women are undergoing multiple discriminations such as nationality, race, gender, mother-language etc.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dentities of female characters in these novels which are acquired in process of abandoning the old life style and making with the strangers in unfamiliar surroundings as well as focuses on their subalternity.
    The notion of Subaltern is from Gayatri Chakravorty Spivak’s article, can the subaltern speak? Based on subaltern and Spivak's point of view,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and describe our responsibility for married immigrant women. The subaltern cannot speak means that “the subaltern’s utterance cannot be heard to us.”Therefore, we must rethink who we are against them and where our positions are, so that our identities can consist in nomadic subjectivity. This study focusing on these perspectives can contribute to social unification by accepting married immigrant women in our society as not the strangers but our true neighbor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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