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이 세대 안에 세계 복음화를!’의 현실 ―에딘버러 선교대회(1910) 자료와 존 R. 모트의 글에서 나타난 초기 한국교회의 부흥에 대한 선교학적 고찰 (Reality of ‘The Evangelization of the World in This Generation’ ― Missiological Study of Revivals of Early Korean Church Shown in Writings of John Raleigh Mott and Documents of The 1910 World Missiona)

29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6.29 최종저작일 2010.07
29P 미리보기
‘이 세대 안에 세계 복음화를!’의 현실 ―에딘버러 선교대회(1910) 자료와 존 R. 모트의 글에서 나타난 초기 한국교회의 부흥에 대한 선교학적 고찰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선교신학회
    · 수록지 정보 : 선교신학 / 24권 / 24호 / 113 ~ 141페이지
    · 저자명 : 장성진

    초록

    “이 세대 안에 세계복음화를!”(The Evangelization of the World in This Generation)이 주장은 개신교 세계선교에 있어 커다란 전환점을 가져오는 20세기 최고의 이슈였다. 이는 단지 주장에 끝난 것이 아니라 이 이슈를 현실화하고자 최초의 세계선교사대회인 에딘버러 선교대회(The 1910 World Missionary Conference in Edinburgh)를 1910년에 개최하여 1,200명의 각 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성과를 얻었다. 참석자들의 구성을 보면 500명은 미국, 또 500명은 영국, 170명은 유럽국가 출신이었고, 나머지 26명은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같은 식민지 출신이었으며, 나머지 4명은 아시아의 ‘신흥 교회’(new churches)에서 온 지도자들이었는데, 미얀마, 인도, 중국, 일본, 한국 출신들이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커(David Kerr)는 개신교 선교의 새로운 시작은 20세기 초 기독교 선교가 직면한 도전들을 포괄적으로 연구하는 것을 근반으로 하고 에큐메니칼 운동의 시작은 기독교 교회와 선교회들이 예전보다는 좀 더 가깝게 이러한 세계적인 도전들을 직면하는 가운데 연합이 필요함을 인지하게 되면서 이루어졌다면서 이 대회의 취지와 선교적 의의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의 말처럼 이 대회를 통해 전 세계의 선교현장에 있는 선교사들과 소수의 현지 지도자들에게 20세기의 현실적인 선교지 사역에 대한 공감과 개혁적인 선교방식에 대한 열망들을 솔직하게 풀어낼 수 있는 장의 시작이 실제화되었고, 이를 통해 기독교의 에큐메니즘(Ecumenism)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 이 선교대회에 대해 여러 평가가 있어왔지만 에딘버러 선교대회 100주년(Edinburgh Conference 2010)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평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즉, 1910년에 열린 이 선교대회가 세계선교에 대한 이슈를 다루었지만 실상 대회내용은 제 3세계선교 현지인들을 제외한 상태에서 옛 기독교왕국(Old Christendom)을 재현하고자 노력하였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조나단 봉크(Jonathan J. Bonk)는 “에딘버러 1910: 우정과 기독교왕국의 경계”(Edinburgh 1910: friendship and the boundaries of Christendom)라는 글에서, 이 시기에 유럽은 세계 헤게모니를 잡는 데 아무도 방해하는 세력이 없었고, 옛 기독교왕국에 대한 자만심이 극에 달했지만 1차세계대전후 인류에 대한 희망은 축소되고 이에 따라 기독교윤리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딘버러 선교대회에서는 지속적인 서구중심의 기독교왕국의 회복과 지속을 꿈꾸었다는 점을 당시 남인도교회 사무엘 알자리아(V. Samuel Azariah)의 말을 인용하면서 지적하고 있다. 또한 브라이언 스탠리(Brian Stanley)는 “기독교왕국의 윤곽을 정확히 하기: 1910년 에딘버러 선교대회의 두 개의 세계” (Defining the boundaries of Christendom: the two worlds of the World Missionary Conference, 1910)라는 글에서 처음에는 전 인류를 포함하고 세계선교의 미래를 위한 최고로 심각한 문제를 논의한다는 의미에서 ‘에큐메니칼’이 받아들여졌으나, 1908년 9월에 이 ‘에큐메니칼’이라는 뜻은 기교적인 의미로 ‘교회연합운동’이라는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되었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에큐메니칼’의 의미에 대해서도 ‘기독교의 연합’이라는 의미보다는 ‘교회연합 또는 연대’ 더 협소하게는 ‘서구 개신교 교회의 연합’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는 내용을 말하기도 하였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기존 기독교 역사나 선교학에서 에딘버러 선교대회에 대한 평가들이 현대에 이르러서 이 선교대회의 결과들을 통하여 비평적인 시각으로 보았을 때,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보자면, 에딘버러 선교대회(1910)에서 의미하고 있는 미래지향적 선교비전은 아직도 실현과정에 있으며, 현실적인 견지에서 이를 위해 전 세계 기독교계가 노력하며 이 비전을 향해 나가야 된다는 점으로도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제 3세계 기독교의 부흥에 대해 예견하였지만 그 중요성과 현실적 선교의 의미를 간파하고 선교적 기대를 구체적으로 하지 못했던 첫 번째 에큐메니칼의 시작이라 불리는 에딘버러 선교대회는 진정한 에큐메니칼을 이루어가는 데 여러 가지 결점들이 있었으며, 이후 그 실현에 있어서도 여러 문제점은 나타났지만, 이는 현재 우리에게 있어서 이루어 나가야 할 과제이며 실현해 가야 할 선교 방향이라 하겠다.
    이러한 에딘버러 선교대회의 평가들에 대해 우리는 진지하게 에딘버러 선교대회와 한국교회와의 연관성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1910년 당시 한국교회는 1903년부터 시작한 영적 대부흥 운동으로 말미암아 한국 안에 개신교회의 재해석과 함께 내재화를 통한 토착화가 시작되었고, 한국의 개신교로 거듭나는 교회성장과 발전의 시기였기 때문이다. 이에 세계 영적 대부흥의 가운데에 한국교회가 주목받았고, 선교적 입장에서도 아시아 선교에 있어서의 가장 좋은 모델로 서구선교사들에게 인지되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본 저자는 에딘버러 선교대회의 초대의장이었던 존 R. 모트(John Raleigh Mott)에 관심하고 그의 눈으로 본 세계선교 중에서 특히 한국교회의 부흥을 다룬 점들에 착안하여, 당시 한국교회에 대한 선교적 평가가 어떠한 세계선교의 흐름과 담론에 의해서 내려졌고, 이것이 에딘버러 선교대회에서 어떻게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후대의 평가를 통해 한국교회 입장에서 과연 에딘버러 선교대회가 가지는 현대적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선교적 질문을 갖게 되었다.
    이 연구는 전적인 역사적 방법론(histographical research)을 사용하였으나 문화인류학적(Cross-cultural), 선교학적(missiological) 시각으로 역사적 자료들을 분석하였다. 주요자료는 출판된 에딘버러 선교대회 회의자료(World Missionary Conference, 1910)와 관련 소논문들, 그리고 존 모트의 저작자료 (The Decisive Hour of Christian Mission, Five decades and a forward view, The Evangelization of the World in This Generation)와 『Korea Mission Field』에 있는 존 모트의 한국교회 언급자료들 및 에딘버러 선교대회와 관련한 자료들이다. 이 논문에서 본 저자는 에딘버러 선교대회 주요 지도자인 존 모트가 본 초기 한국교회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 한국교회부흥에 관심한 에딘버러 선교대회를 한국기독교의 시각에서 분석함으로써, 당시 한국교회의 상황에 대한 서구를 중심으로 한 세계개신교 선교의 시각을 평가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당시의 거대 담론인 ‘이 세대 안에서의 복음화’ 속에서 중요한 모델이었던 한국교회의 부흥에만 집중했던 선교적 평가와 기대는 ‘신흥 교회’ (new churches)라는 비기독교지역의 토착현지교회에 대한 장기적이고 성숙한 기독교 성장이라는 해석이나 대안으로 이어지지 않고 현실의 문제는 회피한 채 ‘기독교왕국 건설’(Establishing Christendom)이라는 초현실적인(hyperreal) 사실을 설정한 기관적(institutional)이며 서구 중심적(West-centred)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주장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In this thesis the author would say that evaluating westernised World Protestant views by documents and writing of The 1910 World Edinburgh Conference and John R. Mott to Korean churches, the assessments and expectation of the Korea Protestant mission and churches in a discourse of ‘The evangelisation of the world in this generation’ focused upon only external revivals and institutional growth of ‘new churches’ or ‘younger churches’ in the non-Christian world. That is to say, missionaries and church leaders having western-centred perspective on the discourse neglected development and maturity of long-time period. Escaping the real problem in the mission fields, a hyperreal vision, ‘establishing Christendom in the world’ is the very the most interesting issue to them. This is shown that their interpretation of World mission isinstitutional and western-centred.
    For researching this issue, histographical method is entirely utilised. Nevertheless, materials are investigated by views of Cross-cultural studies and missiology. There are not only documents of The 1910 World Missionary Conference, Edinburgh, Scotland and for relating to the conference, some articles of several journals like 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ary Researc), Svensk missionstidskrift, but also published writings of John R. Mott like The Decisive Hour of Christian Mission, Five decades and a forward view, The Evangelization of the World in This Generation) and references of John R. Mott and records of the Conference in Edinburgh reported in 『Korea Mission Field』. Using these materials the author studies that looking upon contents of early Protestant churches in Korea evaluated by John R. Mott and reports of Korean churches in the Conference from a scholarly perspective of Korean Christian, she evaluated the assessment of Korean churches in the period by the view of western-centred Protestant mission. Through this, she hope to suggest an anticipating assertion, not evangelising for Christianisation but practical evangelisation for essential Christendom being possibly in the world.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선교신학”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찾으시던 자료가 아닌가요?

지금 보는 자료와 연관되어 있어요!
왼쪽 화살표
오른쪽 화살표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전문가 요청 쿠폰 이벤트
  • 전문가요청 배너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12월 08일 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4:04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