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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조요한 선생의 예술철학과 한국 근현대 미학예술학 (Yohan Zoh's Philosophy of art and Korean Modern Aesth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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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9 최종저작일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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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조요한 선생의 예술철학과 한국 근현대 미학예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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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 수록지 정보 : 미학예술학연구 / 35권 / 5 ~ 30페이지
    · 저자명 : 이인범

    초록

    한국 학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예술·종교·철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동을 펼쳤던 조요한(1926-2002)은 생전에 예술에 관한 저작으로 예술철학(1973),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1993), 한국미의 조명(1999) 등을 발간했다. 작고 후 그 밖에도 유고집으로 관심과 통찰(2004)로, 아름다운 것은 어렵다(2005) 아름다운 영혼의 잔영(2012) 등이 발간되었다. 이 글의 목표는 한국의 미학예술학의 역사 안에서 철학자 조요한(1926-2002)이 설정하고 있는 학문적 과제들은 어떤 것이었으며, 그 성격은 어떤지를 밝히는 데에 있다.
    한국에서 근대 학문으로서 미학 미술사는 일제 식민지시기 고유섭(1905-1944)이 1927년에 경성제국대학에 입학하여 미학 및 미술사를 전공하여 콘라드 피들러 연구로 「예술적 활동의 본질과 의의」라는 타이틀의 졸업논문을 제출하고 개경박물관장으로 활동하는 데서 시작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유섭의 요절로 그 역사는 심한 단절과 굴곡을 보여주며 서구 학문의 수용과 식민피지배에서 비롯되는 문화적 식민성을 드러내며 삶의 세계와 유리된 채 분열적으로 전개되어 왔다.
    식민지시대에 성장기를 거쳤던 조요한은 해방 이후 서울대 철학과에 입학하여 키에르케고르 연구를 통해 개인적으로나 공동체로서 난파된 삶의 현실을 초극하고자 시도하고 그리스 철학과 기독교을 자신의 학문적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그런데 1960년의 4․19 혁명 직후부터 그는 삶의 현실에 대한 철학하기의 매개로서 예술 현장의 이슈들을 적극적으로 다루기 시작하고 있다. 동시에 서구 근현대미학을 통한 미와 예술에 관한 학문의 방법적 기초 놓기를 시도하며 예술철학을 발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한국예술의 정신’ 해명을 과제로 설정하여 그의 생애 마지막 저서인 한국미의 조명에 이르고 있다.
    조요한의 예술철학은 청년기 자신의 철학적 관심인 기독교와 그리스 철학에 대한 연구와 조응하며 전개되고 있다. 그리고 해방 이후 학문세대로서 식민지시기 한국 최초의 미학미술사학자인 고유섭이 설정했던 학문적 과제를 상속하며 ‘서양학문으로서의 미학’을 수용하여 한국의 현실에 정초시키며 ‘한국예술의 정신을 밝히는 일’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그 과정은 서구로부터 수용되어 성립된 한국의 미와 예술에 관한 학문들의 분열적이고 자폐적인 문화적 식민성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들과 맞물리고 있다.
    첫 저작 예술철학이 발간되기까지 선생은 한편으로는 삶의 현실에 대한 철학하기의 매개로서 예술 현장의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동시에 서구 근현대미학을 통한 미와 예술에 관한 학문의 방법적 기초 놓기를 통하여 이 땅의 미학 예술학에 학문성을 확보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한국예술의 정신’ 해명이라는 과제를 설정하여 한국미의 조명에 이르고 있다. 예술철학에서 한국미의 조명에 이르기까지 예술철학의 전개는 선생이 해방 이후 학문세대로서 식민지시기 한국 최초의 미학미술사학자인 고유섭이 설정했던 학문적 과제를 상속하며 ‘서양학문으로서의 미학’을 한국의 현실에 어떻게 정초시킬 것인지를 물으며 ‘한국예술의 정신을 밝히는 일’에 다름 아니었다. 그것은 서구로부터 수용되어 성립된 한국의 미학 예술학이 드러내는 분열적이고 자폐적인 모습의 문화적 식민성을 극복하여 삶의 세계 속에서 현실성을 확보해내려는 시도와 동반되는 것이었다.
    그 결과 조요한의 예술철학에서는 예술․종교․철학, 예술현장과 학문으로서의 미학, 미학과 미술사 등으로 파편화되거나 분열된 근대적 삶의 세계와 분과 학문들이 다시 함께 만나고 있다. ‘미학’의 바깥에서 출발하고 있지만 그의 ‘예술철학’은 이 땅의 삶의 현실에 깊숙이 뿌리 내리며, ‘미학’을 넘어서 새로운 미학․예술학의 지평을 열고 있다.

    영어초록

    The aim of this essay is to illuminate the philosopher Yohan Zoh (1926-2002)'s philosophy of art in the context of Korean modern aesthetics. Exceptionally, Yohan Zoh acted broadly in the region of academia about arts, religion, and philosophy in the Korea, publishing The Philosophy of Art(1973), The Heart that Loves Arts(1993), and The Illumination of Korean Aesthetics (1999). Posthumous works are Interest and Insight(2004), The Beautiful is Difficult(2005), and Relics of the Beautiful Spirit(2012). These works on aesthetics and the arts, along with The Hermeneutical Problems of the Philosophy of Aristoteles(1975), The Philosophy of Aristoteles(1988), and The Heart that Loves Philosophy(1993), show Zoh’s scholarly interests.
    Aesthetics and Art History in modern Korea began with Yusub Ko (1905-1944) who studied at the Keijō Imperial University and graduated the school with a submission of his thesis on Konrad Fiedler, “The Essence and Meaning of Artistic Activity.” Ko later became the director of the Kaikyung Museum of Art. Ko's untimely death caused the discontinuation and ups and downs in the development of Korean scholarships in Aesthetics and Art History. The inflow of western culture and philosophy, and Japanese colonial era resulted in cultural colonialism in Korea, separating its history from the reality of life.


    Yohan Zoh grew up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He entered the department of Philosophy at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after Japanese retreat. He tried to overcome the fragmented reality of Korea life through the study of the philosophy of Kierkegaard, and chose Greek philosophy and Christianity as his future focus of study. As a way of applying his philosophy to the reality of life, Zoh actively engaged with issues of art practice since the 4. 19 Revolution of 1960. Simultaneously he published The Philosophy of Art to establish the foundation of methodology for the study of aesthetics and the arts. Since then, he focused on explaining “the spirit of Korean art” and published many essays on the theme, including his last publication, The Illumination of Korean Aesthetics.
    The philosophy of art of Yohan Zoh had developed in accordance with his interests in Christianity and Greek philosophy. As the first scholar of Aesthetics and Art History in post- liberation Korea, Yohan Zoh inherited the scholarly task of Yusub Ko and embraced “Aesthetics as a Western Area of Study” and applied it to the reality of Korean life to explicate “the Korean Spirituality in the Arts.” His scholarly journey was interconnected with his attempts to overcome Korean’s schizophrenic and autistic cultural colonialism.
    Therefore, Arts-Religion-Philosophy, Art Practice-Studies of Arts, and Aesthetics-Art History all meet in Yohan Zoh's philosophy of the arts. Though Zoh's study of “Philosophy of the Arts” departed outside the field of Aesthetics, it rooted deeply in the reality of Korean life and opened a new horizon of Aesthetics and Science of Art in Korea.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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