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자극호르몬 길항제를 이용한 과배란유도에 있어 경구 피임제를 이용한 전처치가 체외수정시술의결과에 미치는 영향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산부인과학회
· 수록지 정보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 48권 / 4호 / 954 ~ 962페이지
· 저자명 : 최정원, 김정훈, 이향아, 홍석호, 나희영, 이영진, 김성훈, 채희동, 손영수, 강병문

초록

목적: 최근 성선자극 유리호르몬 길항제가 체외수정시술을 위한 과배란유도에 성공적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음이 입증되어졌다. 성선자극 유리호르몬 길항제를 이용한 주기에서 경구용 피임제를 이용한 전처치가 과배란유도 전에 주기의 조절을 위해서 사용되어질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체외수정시술과 배아이식을 시행하는 불임환자들에서 성선자극 호르몬 길항제를 이용시 과배란유도 전에 경구용 피임제로 전처치 시행시 피임제 이용기간에 따른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불임의 원인으로 난관요인만을 갖는 85명의 불임환자들을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가 진행되어졌다. 85명의 환자들은 무작위로 경구용 피임제를 14-21일의 단기간 사용하는 단기사용군과 22일 이상 사용하는 장기사용군 그리고 경구용 피임제를 사용하지 않는 대조군으로 분류되었으며 모든 환자들에서 성선자극 유리호르몬 길항제와 재조합 난포자극 호르몬을 이용한 과배란유도를 시행하였다.
결과: 채취된 난자수, 성숙된 난자수, 난자의 수정율, 1, 2등급에 해당하는 양질의 배아 수, 배아이식된 배아의 수, 임신율 등 각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과배란유도를 위해 사용된 성선자극호르몬의 총 용량과 투여 기간도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경구용 피임제를 이용한 전처치는 성선자극 유리호르몬 길항제 과배란유도 주기에서 과배란 전에 주기의 조절을 위해 성공적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다. 경구용 피임제는 주기조절을 위해 필요하다면 기본 투여일보다 연장해서 투여할 수 있다. 그러나 경구용 피임제를 이용한 전처치가 과배란 유도나 임신의 결과에 있어서는 어떤 이점도 제공하지 않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