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요청 쿠폰 이벤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공화정에서 제정으로의 체제 전환에 대한 타키투스(Tacitus)의 인식 (Tacitus’ View of the Transition from the Republic to the Principate)

26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6.27 최종저작일 2018.03
26P 미리보기
공화정에서 제정으로의 체제 전환에 대한 타키투스(Tacitus)의 인식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서양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서양사론 / 136호 / 9 ~ 34페이지
    · 저자명 : 고경주

    초록

    공화정에서 제정으로의 이행이 초래한 상황들에 대해 타키투스를 통해 보고자 할때 그의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은 일인지배체제로의 전환이 자유를 제약하였다는 점이다. 황제에 대한 로마인들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자유를 바라볼 때, 타키투스에게서 주로 관심의 대상이 되는 자유는 원로원의 자유, 특히 언론의 자유이다. 원로원이 제정기에도 여전히 중요했음은 원로원을 노골적으로 소외시킨 그 어떤 프린켑스도 평화로운 죽음과 후대의 호의적 평가를 보장받지 못했다는 데에서 드러나지만, 소위 ‘선한’ 황제 치하에서도 원로원이 진정 중요한 문제를 주도적으로 결정할 자유를 갖지는 못하였다. 그리하여 타키투스의 저술들, 특히 『연대기』는 원로원과 그 구성원들의 집단적, 개인적 굴종 사례들로 넘쳐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대기』 제1권의 초반에 아우구스투스의 사망을 계기로 그의 공과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두 부류의 목소리는 공화정에서 일인지배로의 이행이 철저한 개악도 완전한 개선도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연대기』 제3권에서 로마 법률의 발달에 관해 정리해주고 있는 부분 역시 유사한 인식을 포함하고 있다. 타키투스가 간혹 내비치는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인식은 공화정이라는 과거와 제정이라는 현실을 단순한 우열관계로 바라보지는 않았을 것임을 짐작케 한다. 『연대기』에서 타키투스는 한 사람에게 집중된 권력이 필연적으로 타락해 갈 수밖에 없음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주지만, 마테르누스가 과거의 공화정에 관한 『연대기』 속의 비판적 인식을 통해 웅변적으로 들려주는 바는 타키투스가 공화정 체제를 대안으로서 품을 수도 없었다는 현실이다.
    그러므로 공화정에서 제정으로의 이행이 낳은 원로원 자유의 현격한 축소라는 결과 앞에서 타키투스는 비판과 저항만을 이상적인 대응의 태도로 선택할 수는 없었다. 무모한 저항과 과도한 아부라는 양 극단을 피하고 중도(中道)를 택하였던 자들은 타키투스의 저술 속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원수정과 자유 간에 타협점을 찾고자 노력하였던 자들을 타키투스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타키투스 자신이 폭정의 현실을 성공적으로 살아남았던 인사들 중 하나라는 점에서 그의 견해는 『역사』 속에서 에프리우스 마르켈루스의 연설이 표명하고 있는 바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중도를 선택하여 일인지배의 세계를 비굴하지 않게 헤쳐 나가는 것이 폭군 하에서가 아닐지라도 현실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타키투스는 모르지 않았을 것이다.

    영어초록

    Tacitus criticized the servitude that he found under the Principate. The Republic was for him a golden age of senatorial independence. The princeps needed the support of Rome’s political elite and allowed some freedom of action to the senate, but even under good emperors senators never had freedom to decide really important matters. In this context, the large amount of space in the Annals is devoted to the instances of servile behavior of senators.
    Although Tacitus admitted what was great in the Republic, he did not yearn for republican government. He understood that good emperors were better than any realizable alternative and his own generation could not enjoy the advantage of republican freedom and imperial peace at the same time. While Tacitus held the notorious delator Eprius Marcellus in contempt, like the informer, the historian too could hope only for a good emperor.
    And Tacitus tried to find a middle way between servility and intransigence. He did not hide his disgust at an extreme of submissiveness and approved of senators displaying libertas to good purpose, nevertheless he was somewhat uncomfortable with the attitude of those who made outspoken opposition to the regime. He was enthusiastic about those who took the golden mean. Tacitus saw the personification of modestia in his father-in-law, Iulius Agricola. In the Annals Lepidus was described as an exemplar of a balanced disposition.
    But he knew that it was difficult to find such a way in the real world of tyrants under whom not only opposition but also neutrality and retirement were no longer to be possible. The middle course would have been of little use to those who made an effort to survive under a tyrannical regime.
    Tacitus recognized that even the wise and polite emperor retained autocratic power and the exclusive possession of power easily led to corrupt.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3월 29일 일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2:25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