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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華山) 정규한(鄭奎漢)의 불교 인식 (Hwasan Jeong Gyu-han’s Recognition of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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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7 최종저작일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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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華山) 정규한(鄭奎漢)의 불교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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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공존의 인간학 / 7호 / 201 ~ 244페이지
    · 저자명 : 김종수

    초록

    본 논의에서는 19세기를 전후로 하여 공주에서 활동했던 화산 정규한이 형성했던 불교 인식을 규명하였다. 정규한은 노론 내 호론계 인물로, 우암 송시열의 5대손인 성담 송환기의 문하에 종유한 끝에, 괄목할 만한 학문 세계를 구축한 전형적인 재야 유학자다. 정주학과 춘추학으로 이뤄진 우암학의 기조를 충실히 계승한 호론계의 후예답게, 정규한은 요ㆍ순에서 공맹 및 정자ㆍ주자로 이어져 온 엄정한 유학적 도통론과 그 가지 담론인 벽이단론의 논조를 제시한 순정성 넘치는 학풍의 소유자였다. 이 같은 정규한의 사상적ㆍ이념적 성향은 그가 형성한 불교 인식이 종교적 배타주의 노선에 기반했을 개연성을 시사해주기도 한다.
    정규한의 불교 인식과 관련하여 그가 채택한 세 범주의 승려 호칭법은 매우 유익한 논의의 발판으로 작용하였다. ‘범칭ㆍ존칭어ㆍ기타 호칭어’로 분류된 호칭법 중에서 존칭어의 비중이 매우 높았는데, 이는 정규한이 고승ㆍ대덕들에 대해서는 매우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음을 확인시켜 준다. 실제 정규한이 맺은 유의미한 유석(儒釋) 간의 교유는, 그가 품었던 산수 취향과 계류된 염리심이며 강한 구도자적 성향과 어우러져 가장 특징적인 국면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정규한은 교ㆍ선 양 방면에 걸쳐서 상당한 수준의 교학적 소양을 축적하고 있었음이 주목된다. 반면에 정좌법과 관련된 기록들은 다소 모호한 양상을 취하고 있는데, 이는 정규한이 참선과 닮은꼴인 정좌법의 계보학에 무지했던 사정과도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대신에 『화산집』에는 『육조단경』을 위시한 선가의 어록들을 섭렵했던 자취들이 포착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정규한이 형성한 불교 인식은 애초 그가 제시한 ‘부정학ㆍ벽이단’의 구호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취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그렇다고 해서 정규한의 불교 인식이 도통론과 벽이단론의 기조가 빚어낸 배타주의적 노선에서 완전히 탈피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교ㆍ선 양 방면에 걸친 교학체계에 대한 지적 소양과 의미 있는 유석 간의 교유 및 정좌 수행 등으로 인해, 그가 추구한 구도적 여정에서 상당한 자양분을 제공받는 결과로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영어초록

    Jeong Gyu-han (鄭奎漢), whose pen name was Hwasan (華山), lived in Gongju around the turn of the nineteenth century. His understanding of Buddhism is under detailed examination in this paper. He was a member of Horon (湖論) school and never took a position in government. However, his scholastic achievements were notable. His teacher was Seongdam (性潭)Song Hwan-gi (宋煥箕) who was a fifth generation descendant of Uam (尤庵) Song Si-yeol (宋時烈). Uam was one of the great scholar-politicians of the Joseon Dynasty. He was convinced of the Theory of Daotong (道統論) which claims that the Way was transmitted legitimately from Yao(堯) and Shun(舜) to Confucius and Mencius, and finally to the Cheng (程) brothers and Zhu Xi(朱熹). He also advocated the anti-heresy theory (闢異端論). His ideological footing presupposes that his recognition of Buddhism might have been based on doctrinal exclusivism.
    Jeong used three types of titles to call Buddhist monks: general, honorific, and others. Of the three, the honorific title was used most often, which means he maintained a friendly attitude towards high and virtuous monks. His association with Buddhist monks shows that he cherished his renouncement of the world and retreat into the Nature. He was a kind of typical truth-seeker. He also accumulated profound doctrinal knowledge on both Buddhist Teaching (敎) and Zen (禪). In the Collected Works of Hwasan, there are traces of his reading Zen masters’ sayings such as The Platform Sutra of the Sixth Patriarch (六祖壇經). On the other hand, his records related to jeongjwa(靜坐), a mode of quiet sitting, appear to be ambiguous. He was not well acquainted with the genealogy of jeongjwa, which is still different from Zen.
    His recognition of Buddhism is in contrast to what he initially proposed as a Confucian scholar: To protect true studies (扶正學) and avoid heresy (闢異端). He did not completely break away from dogmatic exclusivism either. Nevertheless, his journey to seek truth was supplemented sufficiently with his knowledge of Buddhism, his association with monks, and his practice of quite sitting.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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