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의 공간구성 실태와 보완사항에 관한 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실내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논문집 / 15권 / 3호 / 118 ~ 125페이지
· 저자명 : 박의정, 이정호, 서지은

초록

상품판매와 더불어 문화생활 공간의 척도로 변화하고 있는 백화점 설계에 있어 대구지역 백화점들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방문조사 하여 차트로 정리하였다. 대구 지역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백화점 건축과 실내디자인의 공간계획 보완요소를 추출하여, 사용자의 편익과 백화점 매출의 증대, 또 좋은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하여 각기 보완할 항목들에 대한 지속적 연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자 하였다. 건축법규와 허가라는 제약과 고객의 욕구라는 서비스 차원을 전제로한 두 영역에서 각각의 업무내용과 상호협의의 중요성도 인지해야 한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은 점들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결국 백화점이 경영하는 최종목적인 판매공간에서는 판매를 위한 계획과 상품을 사고자하는 고객 중심의 디자인이 필요할 것이고, 둘째, 원활한 판매를 위한 지원시설은 법적요소와 면적을 충족한다 해도 현실적으로 일어나는 필요한 작업공간들은 초기 계획단계부터 확보 되어야 하며, 셋째, 또한 공용공간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기능과 기기들이 놓이게 되므로 이를 위한 면적과 설비, 전기의 공급, 층별 상품에 따른 성별전용 화장실, 여성고객을 위한 주차 공간 디자인 등 사용자 양태와 요구에 접근하는 적극적 디자인이 필요하다.
넷째, 관리시스템의 개념도 건축물을 관리하기 위한 개념보다 판매행위를 보호하는 측면에서의 시스템 방식을 도입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다섯째, 외부환경디자인도 보는 건축물 중심보다 상품을 보여주고, 정보와 문화를 제공하고, 참여하는 환경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이러한 요수들에 대하여 관련자와 관심있는 디자이너들의 지속적인 협의와 연구를 항목별마다 더욱 구체적인 해결방안들이 연구 발표되어 이상적 백화점 공간 활용의 표본을 기대한다.

참고자료

· 없음